| 하이닥과 광교삼성H정형외과가 함께 알아보는, '골병드는 뼈·관절을 지키는 골든타임'. 근골격계를 위협하는 질환과 내 몸을 챙기는 요령을 소개합니다.나이가 들면 몸 곳곳이 변한다. 흰머리가 자라고 눈가에 주름이 잡히며 근육이 빠져 팔·다리가 얇아진다. 우리 몸의 중심이자 기둥이 되는 '척추'도 예외는 아니다.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 등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퇴행성 변화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뼈나 연부조직으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TV 프로그램과 같은 여러 매체에서 ‘중풍(中風)’이란 질환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중풍은 한자 그대로 ‘바람에 맞았다’는 뜻을 갖는 질환입니다. 바람이 세게 불면 나무가 부러지고 쓰러지는 것처럼, 사람도 신체에 마비증상과 의식장애를 느끼며 쓰러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한의학에서 ‘풍’이라는 글자는 다양한 질환에 등장하는데, 바람처럼 변화무쌍하게 옮겨 다니는 증상을 뜻합니다. 특히 중풍은 다른 질환에 비해서도 더 갑작스럽고 급격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뇌졸중으로도 불리는 ‘중풍(中風)’
건조한 환경에서 악화하는 피부질환 ‘건선’은 피부에 홍반, 비늘, 두꺼운 판 등이 생겨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건선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발병 원인이 없는 만큼,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건선이 발병한 초기에는 외부와 마찰이 잦은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에 작은 물방울 형태의 구진이 생기는 증상을 보인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구진이 비대해지거나 전신으로 번지면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건선은 다른 피부질환들과 달리 외부로부터 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자가 면역학적 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상황에 놓이면 흔히 “혈압이 오른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스트레스가 어떻게 혈압을 높여 고혈압까지 유발하는지, 스트레스와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스트레스 대응 위해 혈압 높아져…만성적 스트레스는 고혈압 위험↑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가져온다.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두통이나 목덜미가 당기는 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
Q. 충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방법이 있을까요?예전에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서 레진 치료를 했었는데요, 그 치료한 부위 옆에 작은 점처럼 생긴 충치가 생겼는데, 아직 통증은 없어요. 치과에서는 성인 충치는 빨리 안 퍼진다고 해서 일단 치료는 안 했고 6개월 뒤에 구강 검진 때 치료받으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충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점심때에도 꾸준히 양치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A. 충치는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어금니는 구강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어 구조적인 특성상 충치가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에서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소변이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불편한 느낌만 심해지는데, 이 경우 ‘소변 정체증’이라고도 불리는 ‘급성 요정체’를 의심해 볼 수 있다.소변 막히는 급성 요정체, 왜 위험할까?급성 요정체는 소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도 소변을 전혀 볼 수 없게 되는 질환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방광이 수용할 수 있는 소변의 최대량은 450~500cc 정도인데, 소변 정체증이 찾아오면 방광의 최대 수용치를 넘어서도 소변을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여성형 유방증(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에 지방 또는 유선 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상태로, 사춘기, 노년기, 비만 또는 특정 약물 복용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유증은 통증, 민감성 및 자의식과 같은 신체적, 정서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여유증의 다양한 요인, 어떤 영향을?● 호르몬 불균형 : 남성은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이라는 두 가지 주요 성호르몬을 생성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적 특성을 촉진하는 반면, 에스트로겐은 여성적 특성을 촉진합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거나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으면
예로부터 중국 황실에 진상되었던 공진단은 ‘사향 공진단’으로 보약과 명약의 으뜸이었다. 공진단은 우리 조선 임금님의 체력보강과 면역강화를 위해 처방해 왔던 한방약으로, 핵심 약재인 사향이 워낙 희귀하여 고가로 책정된다. 주로 재계 사업가, 정치인, 연예인 등 건강관리를 위해 애용해 오던 공진단이 널리 알려져서 이제는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 큰 시험을 앞둔 수험생, 수술한 환자, 부모님 등을 위한 선물로도 사랑받게 되었다. 공진단이 한방약으로서의 그 가치를 인정받고 효험을 고평가 받아왔으나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향 공진단의 비용적인
| [인터뷰]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원종 원장| 허리통증, 원인 다양해…정확한 진단 선행돼야| 프롤로 주사 치료, 인대∙힘줄 문제 개선에 효과적현대인들에게 익숙하지만, 일상에서 적잖은 불편함을 일으키는 '허리 통증'. 흔히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면 디스크와 협착증을 먼저 의심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허리 통증의 원인은 의외의 곳에 숨어 있을 수도 있다.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이원종 원장(연세원의원)은 "허리 통증의 원인은 뼈나 디스크가 아닌 근육, 힘줄, 인대에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대장암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조기 치료 시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지만, 대부분 병이 진행된 후에 발견하는 사례가 많아 사망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암종 중 사망률이 3번째로 높다.다행인 점은 '대장내시경'이라는 확실한 예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소화기내과 서정국 교수(중앙대학교)는 "대장암은 대개 대장 용종에서 비롯되기에 주기적인 대장내시경으로 대장 용종을 발견·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 청결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