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남자친구가
Std 12종 검사에서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티쿰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가드넬라
이렇게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와는 아직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고,
남자친구는 마지막 성관계가 10개월 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코 원나잇 등이나 문란하게
성관계 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전연인들도
문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도 남자친구 말을
믿고 싶은데요…
찾아보니 가드넬라는 정말 흔해서 괜찮다고 하던데요.
대신에 유레아플라즈마라는 요도염이
보통 문란한 성관계를 잦게 했을 때 가장 흔한
질병이라고 나오더라구요… 검색해보니까
성매매업소나 원나잇 등으로 인해 요도염에
걸렸다는 글이 많아서, 남자친구를 의심하고
싶지 않은데 혼란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는 마지막 성관계가 10개월 전이라고
했는데요. 검색해보니, 보통 성병검사에 양성이 뜨는건
최근에 관계한 경우일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 성관계가 최근이 아니어도, 10개월 전이어도
면역력이 약해져서 3가지가 검출될 수 있는 건가요?
남자친구를 사랑하는데
한편으로는 과거가 의심되어서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니, 제발 솔직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앞으로 만날지 말지를 결정하는 문제라,
또 저는 경험도 거의 없어서요. 그러니
아주 희박하지만 목욕탕이나 사우나에서 옮을 수 있다
이런 극소수의 1-2퍼센트의 확률 답변이라면,
무책임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전문가 분들이
보시기에 솔직히 어떻게 보이시는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hpv 가다실 9가를 다 접종한 상태인데요.
남자친구는 성병 3개 양성으로 뜰 정도면, hpv도
무조건 몇개 번호가 걸려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에도 가다실을 맞으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효과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