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ㄹ발음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인지하게 된 지는 5년정도 되었구요. 아마 어릴적부터 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이로 인해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스스로 개선하려 노력하다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질문을 남깁니다.
저는 ㄹ이 포함된 단어를 말하기가 너무 무섭고 힘이 듭니다 그래서 ㄹ이 포함된 단어를 회피하려 일부러 대화를 할 때 다른 단어로 대체하는 습관, 지나치게 작게 말하는 습관 등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간단한 주문을 할때, 심지어는 부모님과 대화하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잘못된 발음이 튀어나갈까하는 두려움에 입을 닫게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부끄럽지만 부모님과도 말씀드리고 치료를 받아보려고 하는데요.. 심리치료나 뇌검사, 조음기관 문제 등등 어디에 문제가 있고 어디부터 감도 잡히지 않네요
혹시 간략하게라도 제가 어떤 치료방법을 이용해야 바람직한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