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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비뇨기과 전립선 염 관련 질문

3개월전 음경 필러 귀두 필러 했음..(염증 소견은 없는데 음경 위쪽이 압통은 아닌데 손으로 쓰다듬으면 약간의 통증이 아직도 있음)

필러 1개월 20일 후 부터 소변에 문제가 생김

잔뇨감 빈뇨감 아랫배 묵직함 요도 라인 이물감 요도입술 약간의 붓기로 인하여
1차 병원 내원..직장수지검사 전립선액 약간의 염증반응..소변검사 정상 으로 항생제 3주 복용 차도가 없어서
2차 병원 내원..전립선 초음파 도플검사 빨강 파랑 많음 염증이 심하단 소견과 피검사 했는데 항생제 복용으로 인하여 세균없음...2주 항생제 복용..약간은 좋아지는듯 하지만 그래도 차도 없어서
3차 병원 내원...전립선 초음파 피씨알? 검사 모든 세균검사 엑스레이 요속검사 이상무 소변검사 이상무...현재 총 6주째 항생제 복용중...약간의 차도는 있으나 때때로 음경의 불쾌감이 듬...

질문..1..음경 귀두 필러로 인하여 위의 문제가 생길수 있나요?
질문..2..아무런 세균도 없고 증상만 있는데 계속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질문..3..필러와 전립선과의 관계를 없는게 맞는가요?
질문..4..더이상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가요? 검사가 필요하면 어떠한 검사를 더 해야 하는지요
질문..5..상황이 필러 후 2개월이 지날 부렵부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다 보니 필러와 연관성이 있나 싶어 문의 드립니다...

답변 바랍니다..


답변

Re : 비뇨기과 전립선 염 관련 질문
이석영
이석영[전문의] 제우스남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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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이석영입니다.

1,3,5 귀두 필러와 전립선과 연관을 짓기는 어렵습니다.
2. 원칙적으로는 세균이 없으면 항생제를 복용하는게 아닌데.. 발견하지 못한 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험적으로 복용해보기도 합니다.
4. 추가적인 검사는 필요 없어보입니다. 충분히 검사는 시행한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비뇨기과 전립선 염 관련 질문
이영진
이영진[전문의] 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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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이영진입니다.

필러 주입과 질문하신 전립선염 증상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검사는 충분히 시행되었으므로 꾸준한 치료 받으시면 반드시 증상 호전될 것입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성기의 일부로서, 방광의 바로 아래쪽에 붙어 있으며 후부요도를 바퀴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호두 크기의 분비샘입니다. 배뇨와 발기 사정에 관계하는 근육, 신경들이 붙어 있어서, 배뇨 조절, 사정, 발기의 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전립선입니다. 따라서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에도 이상이 있고 또한 성기능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과도한 음주, 섹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장시간 타거나 냉한 등에 의한 전립선 주위의 충혈이 계기가 되어 일어나기 쉽습니다. 흔하게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운전을 하시는 직업군에서 전립선염이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의한 심신증의 하나로서 만성 전립선염이 생기는 일도 있습니다.

만성 전립선염에는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흔하게 회음부 통증이나 불쾌감 및 배뇨통, 빈뇨, 야간빈뇨, 잔뇨감, 요절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강하게 느끼며 따뜻한 목욕과 휴식만으로 증상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음주나 과로, 격렬한 운동을 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팬티에 약간의 분비물이 묻어 있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농이 나오기도 합니다. 배뇨장애뿐만 아니라 사정통이나 사정지연, 발기지연 등 사정, 발기장애도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직장 촉진, 일반뇨 검사, 경직장 전립선 맛사지 후 전립선액 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검사보다는 환자의 병력과 증상의 정도, 다른 성 기능의 장애여부입니다.

치료는 근본적으로 장기적인 약물 요법을 기본으로 하여 배뇨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으며, 직장에 손가락을 삽입하여 전립선을 주무르는 전립선 마사지를 치료법 중에 하나로 사용합니다. 주기적인 전립선 맛사지, 주기적 사정, 따뜻한 물을 이용한 좌욕 등이 경우에 따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만성 재발성 질환입니다. 많은 분들이 “병원에서 전립선염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또 증상이 재발했습니다.” “왜 재발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립선염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계속 증상이 재발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라는 점을 절대 명심하셔야 합니다. 전립선염은 앉아 일하시는 습관, 스트레스,신경과민,음주,과로 등 생활습관에 의해서 생겨나는 생활습관성 질환이므로 꾸준히 병원치료와 병행해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의 발생율을 줄인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셔야합니다.

전립선염은 여러 가지 발병요인에 의해서 계속 증상이 재발하게 되므로 본인의 전립선염 상태를 잘 아는 주치의 병원을 정하셔서 꾸준히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전립선 강화를 위한 십계명>
1.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다
2. 명상과 초긍정 심리를 이용한 스트레스 해소법 실천
3. 술, 커피, 담배를 최대한 자제
4. 온열 좌욕이나 반신욕을 저녁에 20분정도 매일 실행
5.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한다
6. 의자에 푹신한 쿠션으로 회음부 압통을 방지한다
7. 육식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
8. 토마토, 양파, 마늘을 많이 섭취한다
9.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인다
10. 매일 1시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실행한다

질문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되었나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