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26살 남성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어쩌다가 성에 관해 호기심이 생겨서 그때 처음으로 자위를 해봤고 그 쾌감을 현재까지도 해오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자위를 현재 13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도저히 못 끊겠습니다. 솔직히 어떤 일에 몰입하면 생각은 안 납니다. 그런데 이게 주위에 아무도 없고 틈만 나면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자위생각이 납니다. 정말 큰맘 먹고 딱 1달 끊어본 적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생각이 안 나다가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거나 그러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납니다.

지금 성기가 제 손에 길들여져 있다고 해야 하나 실제로 여성과 성관계를 하면 성기가 제 손에 익숙해진 탓인지 성관계를 할 때 느껴지는 압축감과 흥분감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 이제 심지어 손으로 해도 13년동안 해와서 그런지 별로 느낌도 없습니다.

13년 동안 해와도 성병이나.. 정자도 잘 나오고 특히 발기가 너무 잘됩니다. 성관계를 맺어도 또 금방 슨다고 해야 하나요

13년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히 자위를 해와서 끊지도 못하겠고 그 덕에 제 손에 익숙해져서 여성과 성관계를 할 때 별 느낌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더 고민인 건 상상하면서 하거나 야동을 보면서 자위를 하는데 그 야동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폭력부터 해서 도가 심한 야동을 계속 찾게 되는 현상까지 생기는 것 같은데 정말 고민입니다.

마지막으로

1.손의 압축으로 인해 여성과 할 때 느껴지지 않아 어차피 못 끊을 거라고 자위기구를 사서 하자라는 생각에 남성용 약간 고무?로 된 자위기구를 사서 하는데 상관 없을까요.? 제 손의 힘은 별로 안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2.네이버에 알아보니 자위행위를 많이 한다고 정자는 계속 생성되고 딱히 문제가 될 건 없다고 하던데 나중에 질병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질병이 있나요!

3.마지막으로 여성과 관계를 할 때 별로 느껴지지 않은 건 제 손에 익숙해진 탓에 제 손에 길들여진 것 같은데 여성과 할 때
느껴지려면 자위를 끊어야 하나요? 제 성기를 보면 좀 헐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