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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만 26세, 키 160cm, 여자입니다. 17년 9월에 ...

만 26세, 키 160cm, 여자입니다. 17년 9월에 받은 인바디 결과가 체중 65.6kg, 골격근량 21.2, 체지방량 26.4였습니다. 잘 모르겠는데 기초대사량은 1200 남짓하는 것 같아요 .

얼마 전에 PT를 등록하면서 식단표를 받았는데요, 운동할 때는 하루 1350 칼로리 섭취하면서, 탄수화물는 182g, 단백질 115, 지방 43 섭취하라고 하더라고요.

1. 먹는대로 칼로리는 올라가는데, 영양분은 목표치에 도달을 못하더라고요. 칼로리는 넘고 단백질은 간신히 맞추고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목표치에 비해 좀 모자랄 때도 있고... 칼로리, 탄수, 지방는 모자라면서 단백질은 확 넘을 때도 있어요. 조금 차이가 나도 괜찮은 건가요?
2. 오메가3, 비타민 B군, 비타민 C, 칼슘 등 보조제를 섭취하라고 권했는데 꼭 먹어야 할까요? 운동 안 하는 날에는 1150 칼로리 먹게 되어있는데 이러면 영양분이 모자라서 약을 먹어줘야 하나요?


답변

Re : 만 26세, 키 160cm, 여자입니다. 17년 9월에 ...
김보연 하이닥 스코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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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보연 입니다.

각각의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체중감량을 위해 열량을 조절하신 경우입니다. 열량을 적게 맞췄기 때문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다 양에 맞게 드실 수는 없어요. 단백질만 맞는 것은 탄수화물, 지방에 비해 단백질은 살이 덜찌고 근육을 이루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정량만큼으로 조절하신 것 같습니다. 이상적이진 않지만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상관없습니다. 좀 안맞게 먹는다고 당장 큰일나는 것은 아니니 체중조절 하실 동안에는 식단표대로 잘 지켜보세요.

2. 운동 안하는 날 뿐만 아니라 계속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해진 열량만큼 음식을 못드시게 될 경우 영양결핍이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충제의 도움을 받는 것은 현명한 방법입니다. 필요성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어떤 역할인지 알려드릴게요.

오메가3는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하면서 체내 나쁜 지방을 줄이고 좋은 지방을 잘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안구건조와 뇌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할 경우 시너지가 일어나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운동하는 동안 드시면 에너지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칼슘은 만33세에 체내 최대 축적량에 도달합니다. 그 이후에는 꾸준히 감소합니다. 따라서 나중에 나이들었을 때를 생각하면 최대 축적량을 가능한 높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골다공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식단을 조절하는 경우에는 음식을 통한 섭취가 필요량보다 적어서 보충제로 챙겨드시면 좋고, 칼슘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운동하실 때 더욱 도움이 됩니다.

많은 도움 얻으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