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보연 입니다.
각각의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체중감량을 위해 열량을 조절하신 경우입니다. 열량을 적게 맞췄기 때문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다 양에 맞게 드실 수는 없어요. 단백질만 맞는 것은 탄수화물, 지방에 비해 단백질은 살이 덜찌고 근육을 이루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정량만큼으로 조절하신 것 같습니다. 이상적이진 않지만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상관없습니다. 좀 안맞게 먹는다고 당장 큰일나는 것은 아니니 체중조절 하실 동안에는 식단표대로 잘 지켜보세요.
2. 운동 안하는 날 뿐만 아니라 계속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해진 열량만큼 음식을 못드시게 될 경우 영양결핍이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충제의 도움을 받는 것은 현명한 방법입니다. 필요성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어떤 역할인지 알려드릴게요.
오메가3는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하면서 체내 나쁜 지방을 줄이고 좋은 지방을 잘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안구건조와 뇌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할 경우 시너지가 일어나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운동하는 동안 드시면 에너지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칼슘은 만33세에 체내 최대 축적량에 도달합니다. 그 이후에는 꾸준히 감소합니다. 따라서 나중에 나이들었을 때를 생각하면 최대 축적량을 가능한 높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골다공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식단을 조절하는 경우에는 음식을 통한 섭취가 필요량보다 적어서 보충제로 챙겨드시면 좋고, 칼슘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운동하실 때 더욱 도움이 됩니다.
많은 도움 얻으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