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보연 입니다.
적게 먹는 것보다 에너지밀도가 작은 식품을 드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아몬드를 밥그릇만큼 먹는 것과 당근 8~9개를 먹는것 중 후자가 더 배불리 먹을 수 있겠죠. 하지만 둘의 칼로리는 비슷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시는 것이 좋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한 채 굶고, 배고픈거 참는 다이어트 하시면 지속적으로도 못할 뿐더러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습니다. 제가 헬스장에서 상담영양사로 일할 때 본 결과 운동만 몇 개월 하는 사람보다 저랑 상담받고 식단 지키는 사람이 한달이라도 효과 빨리봅니다. 트레이너 선생님들도 식단 6, 운동 4 정도로 말씀하십니다. 결국 몸에 들어가는 것은 음식인데, 그 내용이 바뀌지 않으면 몸이 바뀌는 것은 힘들죠.
식사량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것보단,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영양적으로 너무 불균형되게 드시는 것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한번 해보세요.
세 끼를 먹는다고 했을 때, 한 끼니에 닭가슴살 80~130g 드시고 고구마 한개(또는 단호박, 바나나, 잡곡밥 반그릇 등으로 대체 가능)을 드시고, 배가 부르지 않을 경우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양배추, 양상추 등으로 배를 채워주시면 됩니다. 배가 부르지 않을 경우에 먹는 채소들은 칼로리가 낮은 것 위주로 적어드렸으니 앞에 닭가슴살, 고구마와 함께 드셔도 되고 간식으로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양 제한도 없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