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조기 치료 시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지만, 대부분 병이 진행된 후에 발견하는 사례가 많아 사망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암종 중 사망률이 3번째로 높다.다행인 점은 '대장내시경'이라는 확실한 예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소화기내과 서정국 교수(중앙대학교)는 "대장암은 대개 대장 용종에서 비롯되기에 주기적인 대장내시경으로 대장 용종을 발견·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 청결 등에
스트레스를 폭식이나 과식으로 푸는 사람이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은 대체로 순간적인 충동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식욕을 떨어뜨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에 에너지를 축적하면서 식욕도 증가한다. 이를 '감정적 섭식'이라고 한다.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먹는다?감정적 섭식이 과도하게 반복되거나 체중 증가로 이어지면 '음식 중독'으로 이어진다. 음식 중독은 단순히 체중 조절 등 다이어트뿐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까
자신의 생활 패턴과 운동의 목적, 생체리듬 등에 맞춰 운동 시간대를 정하면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침·점심·저녁 등 시간대별로 좋은 운동을 소개한다.1. 아침공복 운동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간에 축적된 지방까지 연소시켜 지방간 환자에게 좋다. 아침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가장 추천된다. 다만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환자 등은 공복 상태의 운동은 피해야 한다.2. 점심혈당 조절을 목표로 한다면 식후에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점심을 먹
흔히 성관계를 많이 하면 여성의 소음순 색이나 모양이 변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실제 진료실을 찾아오는 환자 중에서도 성관계와 소음순 색이나 크기의 연관성을 묻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과연 일리가 있는 말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관계를 많이 할수록 소음순의 착색과 변형이 온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소음순은 대음순 안쪽인 질 입구에 양쪽으로 위치해 세균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음순은 사춘기 이후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달되고 착색될 수 있습니다. 소음순의 색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이 가장 크나 잦은 마
아침에 유독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침대가 몸을 자꾸 잡아당기는 것처럼 일어나기 힘들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아침 기상을 방해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철분 부족철분은 멜라토닌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돕는 호르몬으로 생체 시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아침 기상 후 약 14~16시간이 지나면 분비량이 점점 늘어나는데, 체온을 내려주고 긴장 상태를 완화해 잠이 오도록 만든다. 하지만 체내 철분이 부족하면 멜라토닌 원활하게 생성되
코골이는 수면의 질을 저하하고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함께 자는 사람에게도 불편함을 준다. 평소에 코를 심하게 곤다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코골이를 줄여보려 노력해 보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 되는 생활 습관 4가지를 소개한다.1. 체중 조절비만은 코골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비만인 경우 목과 목구멍의 지방 조직이 기도를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2. 금주와 금연술과 담배는 코골이를 악화시킨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를
발 저림이 생기면 걸을 때마다 저리고 아픈 느낌이 신경 쓰여, 일상생활이 불편해집니다. 잘 때도 저린 느낌이 들면서 푹 자기 어려워지다 보니 피로가 쌓이면서 무기력해집니다. 활동의 폭이 좁아지면서 우울하고 위축되는 마음이 들고, 병이 낫지 않을 것만 같은 불안감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발 저림 증상이 있을 때 보통 허리 쪽에 신경이 눌렸다거나 다리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발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이 외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발 저림을 유발하는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피부에 주름이 잡히고, 시력이 떨어지는 등의 노화 현상이 찾아온다. 그런데 노년기에 갑작스럽게 체중이 줄어들거나 걷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노화가 아닌 ‘노쇠’를 의심해야 한다.걷기 어렵고 체력 떨어지고…노년기 질병 가져오는 ‘노쇠’란?노화는 나이를 먹으면서 전반적인 신체의 구조와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노화는 시간의 흐름에 의한 피할 수 없는 변화로, 성장기를 지난 성인 누구나 겪는 정상적인 과정이다. 반면 노쇠는 여러 장기와 기관에 작용하는 생리적인 능력과 건강 상태가
지하철 또는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 시청이나 SNS 등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흔들리는 대중교통에서 잘못된 자세로 장기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척추와 관절 통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졌다. 그런데 이 같은 습관이 가슴 통증까지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들이 많다.흉곽출구증후군·목 디스크, 가슴 통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목을 앞으로 깊이 숙이고 팔을 접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목과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는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통증이 발생하는 ‘근막통증 증
평상시에 정상 수치를 보이다가도 병원에서만 유독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우를 ‘백의고혈압’이라고 한다. 반대로 병원에서만 정상적인 혈압이 나오는 경우를 ‘가면고혈압’이라고 한다. 혈압이 높은 편이거나 고혈압 병력이 있는 경우, 가면고혈압, 백의고혈압 등 진료실에서 정확한 혈압 측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정혈압 측정에 힘써야 한다.혈압은 24시간 동안 변화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잴 때 정확한 평균치를 얻을 수 있어 가정혈압 측정이 강조된다. 환자의 몸과 마음이 편한 환경이라는 점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전문 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