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통증이 2달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딪힌 적도 없고 어느날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고, 초반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오른쪽 팔을 들기도 힘들었습니다.
특정 각도로 물건을 잡고 있으면 손이 떨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팔을 안 쓰다보니 통증은 괜찮아졌는데, 쇄골에 무게가 실리는 행동만 하면 다시 통증이 시작됩니다.
엑스레이 및 CT 상으로는 뼈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그 후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2주정도 복용했는데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왼쪽 쇄골과 비교했을때 오른쪽 쇄골이 살짝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고, 눌렀을 때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적어도 이틀동안은 계속 아파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데 당장 해외에 있어서 병원에 가려면 귀국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스트레칭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더 자극해서 통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통증이 생기기 전에 가끔가다 담걸리듯 쇄골에 통증이 있어서 어깨에 힘을 빼지 못하고 경직된 상태로 유지해야 했었던 적이 몇번 있는데 그 증상이 심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정형외과를 가야할까요? 원인이 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쇄골 끝부분이 아프기 보다는 쇄골 가운데, 살짝 아래부분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