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45세 남자로, 22년 11월에 집에서 극심한 두통을 느껴 응급실로가서 지주막하 출혈이지만, 운이 좋게 어느 정도 경미한 걸로 판정받아, 2주간 관찰 입원 후, 퇴원 전 마지막 검사에서 'distal basilar trunk Aneurysm' 이라며 코일색전술과 스텐트를 수술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그 뒤 1 달 뒤, 검사도 양호 판정을 받고, 작년 11월 만 1년 넘은 시점에서 간단한 MRA,MRI(조영제 없이) 했더니, 깨끗하다고 하였습니다.

질문 있습니다.
1) 어리석지만, 수술 후, 3개월 후에 회사 워크샵에서 족구하면서 헤딩을 계속 했는데, 이게 문제는 없는지요?

2) 그리고 아직 젊은 나이인데, 부식이 안되는 재질이겠지만, 금속이 (스텐트, 코일) 머리 혈관에 있는데, 만에 하나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되거나 해서 혈관에 문제를 주지는 않을런지요?

3) 담배는 바로 끊었지만, 음주는 하고 있는데, 음주가 혈압을 올려서 혈관에 문제를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염증이 되서 문제인가요? 혈관의 수축과 팽창으로 무리를 주는 건가요? (끊어야 되겠지요?)

4) 현재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는 아스피린을 올 9월 정도에 끊는다는데, 계속 먹어야 하는지요?
(수술 후, 아스피린과 플라빅스를 같이 먹었는데, 이는 몇 달 후, 플라빅스는 끊었습니다.)

갑자기 걱정이 되어, 두서없이 여쭈어 봅니다.
전문가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