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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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불편하면찾아뵙겠습니다.정성스레써주셔서정말감사합니다!
계속불편하면찾아뵙겠습니다.정성스레써주셔서정말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신승준입니다.
우선 통증이 누워 있거나 걸을 땐 괜찮은데, 앉아 있을 때 심해진다는 건 ‘앉는 자세에서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간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왼쪽이 아프다 오른쪽이 아프다 번갈아 나타난다고 하셨는데, 이건 골반이나 허리 근육의 균형이 조금씩 틀어져서 한쪽에 부담이 쏠렸다가, 또 다른 쪽에 쏠리는 식으로 바뀌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앉아 있다가 통증이 시작되면 보통 허리 쪽 근육이나 인대가 긴장하거나,
디스크(추간판)가 눌려서 통증이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디스크면 다리 저림 같은 증상이 흔하긴 하지만,
꼭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나타나는 건 아니니까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만약 병원으로 내원하실 정도의 불편함이 아니시면
자세부터’ 점검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의자에 앉을 땐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붙이고,
허리를 편하게 지탱할 수 있게 쿠션 같은 걸 대주는 게 도움이 돼요.
또 30~40분마다 잠깐씩 일어나거나 스트레칭을 해서 허리 근육을 풀어주면 훨씬 덜 뻐근해질 것 입니다.
또 산에 오르거나 무거운 캐리어를 끌 때 통증이 심해진다는 것도, 허리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뜻이니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이런 동작을 할 땐 허리보다 무릎이나 엉덩이 근육을 활용하려고 해보세요. 자세가 잘 잡히면 허리에 실리는 부담이 확 줄어들 것 입니다.
그래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 가셔서 검사(특히 X-ray나 MRI)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혹시 디스크나 다른 구조적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거든요. 검사 결과에 따라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어디까지나 현재 답변드리는 내용은, 환자분께서 작성하신 글을 바탕으로 정보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불편하시다면 꼭 병원으로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