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오른쪽 부비동염 수술이랑, 비중격만곡증 교정수술, 그리고 양쪽 하비갑개 절제술까지 받았는데, 오른쪽이 낫고 나니 왼쪽이 안 좋더군요. 왼쪽으로 아예 숨을 쉴수가 없었어요.
왼쪽을 낫게 해보려고 왼쪽 코에 고주파 시술을 받아봤는데 제가 앓는 왼쪽 비강호흡 문제와는 영 상관없는 곳을 수술해서인지 수술 이후에도 호흡이 힘들더군요. 왼쪽 코로 들숨은 되는데, 날숨이 쉬어지지 않았어요. 오른쪽은 너무 뻥 뚫려서인지 오른쪽 코가 자주 마르고, 마른딱지들이 자꾸 나옵니다.
갑갑함때문에 자는 것도 힘든 지경이라서 Ct를 촬영하고나니 의사들은 아무문제가 없다고만 합니다. 전 갑갑해 죽을 지경인데 말이죠.
보니까 뒤쪽 코뼈가 왼쪽으로 치우쳐져서 왼쪽비강이 오른쪽보다 확연하게 좁아졌던데..... 혹시 문제가 여기에 있는 걸까요?
코를 어디를 어떻게 해야 호흡이 양쪽 다 편해질까요?
절박힙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편안한 호흡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이렇게라도 부탁드립니다. 이 숨쉬기 힘든 상황을 해결할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