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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허리 디스크 내장증 질문

허리 디스크 내장증이 있어서 굽히는 동작은 최대한 자제하고 신전 자세를 유지하라고 하셔서 웬만하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에스자 굴곡 유지하면서 펴고 생활 한지가 벌써 반년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있어요.

일상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짝 굴곡이 완만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허리 근육이 뻣뻣한 게 각목 같이 느껴져요.

안으로 수그려지지도 않고요. 이거 괜찮은 거 맞나요

그렇다고 일부러 안으로 수그릴 수도 없고 말이죠.

디스크는 아직 치료 중입니다.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어요. 다만 근육이 뻣뻣하게 신전 모양으로 굳어서 걱정입니다


답변

Re : 허리 디스크 내장증 질문
유현준 하이닥 스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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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유현준입니다.

디스크 내장증으로 진단 받고 관리 중에 있으신가 보군요.

일반적으로 허리 굴곡을 권장하지 않는 건 굴곡하는 동안에 디스크 압력이 올라가고, 이는 허리 디스크의 손상을 악화 또는 유발 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오래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신전을 유지하라는 것은, 과한 굴곡을 피하고, 멕킨지 운동과도 같은 신전 운동을 자주 하라는 의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사람이 일상 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굴곡 동작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굴곡 동작이 바로 디스크내장증의 악화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관절도 장시간 부목 등으로 고정하면 굳고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척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한 굴곡, 장시간의 굴곡, 일상 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행해지는 좋지 못한 자세 등에 대하여는 분명 신경을 더 쓰고 관리하는 것이 맞지만, 굴곡 자세 자체를 하지 않으려 애를 쓸 경우 환자와도 같은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상태를 글로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하였지만,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여 척추 관절의 가동범위를 확보하는것은 큰 무리가 없어보이며, 지금 느끼는 불편감을 일부 경감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