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생리를 한지 6개월 이상밖에 안됐습니다. 그전에 정상적인 생리는 20-24살까진 정상생리를 하였고 이후는 영양실조로 몇년간 생리를 제대로 한적이 없었고 결국 다낭성을 진단 받았습니다. 점점 생리주기는 길어져 40일이상이 되었고 폐경을 걱정할 정도로 생리양이 너무 없었습니다. 1-2년정도 매달 불안함때문에 초음파를 보았지만 난소나 자궁에 문제가 없었고 이번에도 초음파에선 문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갑자기 골반통증이 심하고 생리예정일도 아닌데 출혈이 있어 병원을 가니 배란이 됐고 내막이 평소보다 많이 두꺼워져있어 생리라 보면된다 하셨고,난소나 내막은 문제 없다고 하셨습니다. 찾아보니 자궁내막증식증이라는 질환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요.
이유없는 골반통이라던지 갑자기 두꺼워진 내막... 촘파봤을때 혹이 있거나 그런경우도 있었지만 생리가 끝나고 없어지는경우가 대부분이였고 이번에는 혹이 만져지긴했으나 촘파에선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니는 병원쌤께서는 이제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나 하셨는데 출혈양이 많을꺼다 하셨는데 평소처럼 적게 나오고
예정일이 아닌날 아랫배 통증과 출혈, 평소 생리라면 허리랑 아래 통증이 있는데 이번엔 아래통증만 있더라구요
원래 생리면 못해도 생리시작하도 1.2.3일차중 한번은 자고 일어나면 생리대 하나가 다 젖어있는데 이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원래 생리때보다 양이 적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 갑자기 생기기도 하나요? 한달전까지 문제가 없다가... 이런적이 첨이라 너무 무섭고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