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고관절 수술후 흡인성 폐렴으로
작년 11월 부터 입원 치료 중에 있습니다.
장기간의 입원과 항생제 치료로
소변에서 VRE 내성 균주가 발견되어
현재는 요양병원 1인식에 격리 중이신데요
며칠전 부터 바이탈이 좀 이상하게 나와 여쭙습니다.
1. 혈압 162/ 126
2. 호흡수 23-26
3. 산소 5리터씩 마스크로 공급하고 산소 포화도 90-97
4. 그 외 부정맥 사인
5. 폐색전증
X 레이상에 폐는 물이 찬 것 같다는 소견으로
폐 염증이 올라가는 상황은 아닌데 기능이 매우 떨어진 것 같다고 하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로서 바라는 것은 오직
고통 없이 편안히 주무시듯 돌아가시는 거 그 거 하나 뿐인 것 같습니다.
엄마가 두통화 호흡 곤란을 호소 하실 때는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고 저도 따라 너무 고통 스러워서...
엄마의 남은 시간이 힘들지 않을지. 단지 그것을 여쭙 습니다.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원장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