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중학생때 초저녁쯤에 둘코락스를 한알먹고, 그날 새벽 화장실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간 일이 있었습니다. 배가 아프고 어지러워서 기절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이후 십몇년이 지났고, 별생각없이 변비가 심하다고 생각돼서 둘코락스를 칼로 잘라서 반알 먹엇습니다. 그랬더니 새벽에 똑같이 배가 아프고 머리에서 핏기가 가시는 느낌이 들고, 속이 울렁거려서 잠시 바닥에 누워있다가 응급실에 갔습니다. 응급실에 가서 별다른건 없었고, 낙상주의 팔찌와 함께 수액을 조금 맞고 온것밖에는 없었는데요, 아마 두번다시 이걸 먹을 일은 없겠지만 왜일까 궁금해서 질문을 남깁니다. 어떤성분에 알러지같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