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술을 마시면 감정 조절과 자기 통제가 어려워 억눌렸던 분노가 표출되기 쉽습니다.
알코올이 충동 조절 능력과 도덕성, 이성적 판단 등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 기능을 마비시키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과음이나 폭음을 해왔다면 전두엽 기능 자체가 저하돼 더 쉽게 흥분하고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상태라면 뇌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