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염려증이 있는 편이라 걱정이 되는데요. 우선 저는 학생이고 몇달전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었습니다. 남자친구도 관계가 처음이라고 했고,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몇주 지나서 소음순 쪽에 뾰루지같은 것이 딱 하나 났고 건들여지면 아파서 곧바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성병 관련 얘기는 일절 없었고 이걸 지금 째거나 하면 피가 많이 날 것 같다고 항생제를 3일 처방받고 왔습니다. 3일 먹으며 거의 낫긴 했지만 조금 남아있어서 좀 더 처방받았고 이틀정도 더 먹었더니 아예 사라졌습니다. 그 후로도 3주 정도가 지났는데 또 뭔가 올라오거나 하는 건 아예 없습니다. 그럼에도 헤르페스였던 거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네요… 걱정, 의심 안 해도 되는 부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