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남자입니다.
1. 얼마전에 몸을 과도하게 비튼 상태로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다가 자세를 고치는 도중에 배꼽 살짝 위에서 왼쪽 갈비뼈 안 쪽에서 무언가가 꼬인 듯하고 찌르는 고통을 받았습니다. 자세 고치던 것을 멈추고 숨을 들이쉬니 더 아팠습니다. 뭔가 해서 찾아봤는데 늑간신경통의 가능성이 있나요?

2. 어릴 적부터 가끔 아랫가슴(왼쪽 오른쪽 둘 다) 밑 가슴 혹은 갈비뼈 안의 무언가가 1번 상황의 증상과 유사한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 고통이 갑자기 시작되면 숨을 끝까지 들이쉬지 못하고 헐떡거리기를 20분 정도 반복하다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숨을 가능한 한 최대로 들이쉬면 마치 밧줄이 엉킨 것이 팽팽하게 당겨지다가 풀어지기 직전의 상황이 연상됩니다.

10살? 과 15살에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을 때 두 번 다 병명을 못 알아왔습니다. 15살의 검사 때는 운동을 하는 게 좋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니 한 달에 한 번씩 아팠던 것이 1년에 2번 정도 아플 정도로 빈도가 확 준 것을 느끼긴 했습니다.
이 증상이 1번 상황과 같은 병이고 증상일 가능성이 있나요? 혹시 추정되는 병명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