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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메니에르병 진단 후 4개월 연속 월당 10회 이상 옵니다

작년 9월 이석증인줄 알고 방치하다 악화되었는지

한달에 두어번 오던 어택이 4월 이후 3-4일 간격으로

무조건 현훈(눈앞이 핑핑 돔)이 찾아와 일상이 거의 어렵습니다.

5월엔 다이크로짇정, 징코에프정, 메네스에스 정 등 먹었으나
전혀 차도 없어 안먹고 전정기능회복훈련만 하고 있습니다.

저 진짜 식단도 엄격하게 하고 일일 나트륨 섭취량 1천을 안넘습니다.

다행히 청력 손상은 없는데 현훈때문에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의사선생님은 비디오 안진등 검사하시고 이석증 아니고 메니에르병이며 뇌 문제는 전혀 걱정안해도 된다 하셨으나 걱정되어 5월 검진때 뇌혈류 초음파(mri하고싶었으나 조영제 부작용있어 대체)와 경동맥 초음파 했고 이상없음 나왔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ㅜ정상이고 ldl이 155이나 hdl이 80 이라 비율상 큰문제는
아니어서 운동 식단관리 하라 하셨고 당화혈색소 등등 당뇨관련 수치는 정상입니다.

비만도 아니고 저체중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심했었는데 그건 지금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동성서맥이 있는데 엑스레이상 심장 문제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일자목 일자허리로 도수치료중인데 경추성
현훈 가능성도 있을까요?

정말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수술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차도없던 약이라도 더 먹어봐야할까요;
절박한 마음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선생님들의 귀중한 조언 미리 감사드립니다...


답변

Re : 메니에르병 진단 후 4개월 연속 월당 10회 이상 옵니다
김기태
김기태[전문의] 신천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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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김기태입니다.
메니에르병의 치료로는 일단 급성기에는 어지럼, 오심, 구토 등을 억제하기 위하여 진정제, 진토제 증을 복용하며 가장 효과적인 약제는 이뇨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혈관확장제, 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하기도 하며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약물치료는 반드시 저염식 (하루 1g) 같은 식이요법과 술, 담배, 커피, 스트레스, 과로 등을 회피하고 충분한 수면으로 육체적 피로, 불면 등을 회피하는 보조요법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고막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여 전정신경을 파괴하거나 내림프낭 감압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청력저하나 청력소실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목디스크, 거북목, 일자목 등 경추문제로 두통 이나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