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축농증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 먹고 있던 항생제를 끊으면 1-2주 뒤 다시 누런 콧물이 나기 시작 하고를 반복해 2년 정도를 저농도장기복용요법이라며 항생제를 거의 1년 6개월은 먹은듯합니다 중간 중간 약을 끊고 경과를 보긴 했지만 약을 끊으면 바로 누런 코가 반복되엇고 2년여동안 물혹 재발도 2번이나 있었지만 이제 막 자라는 시기라 석션으로 터트렸습니다. 2년 정도를 코세척 1번 빼먹지 않고 약 1번 빼먹지않고 열심히 치료에 전념했지만 대학병원 외래진료에 쓰는 시간과 돈이 무색하게도 물리적인 공간확보로 숨쉬기가 편해진것은 맞지만 콧물은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진료를 그만두고 약도 잠시 끊었다가 동네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다시 물혹이 생겨버린 상태였습니다. 그 후로는 그냥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나잘스프레이만 사용하고 너무 코가 막힌다거나 할때 코세척이나 처방받은 약을 먹거나 했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들어가면서 끝없는 후비루로 인해 목도 상해가는 듯 합니다.. 목이 자주 쉬고 가래가 계속 끼고... 나잘스프레이도 끊어볼까라는 생각으로 잠깐 멈추면 3~5일내로 바로 두통을 동반한 코막힘이 찾아와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벌써 나잘스프레이를 사용한 기간이 4년정도 된듯하네요.. 막연하게 와닿지 않는 어떤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글을 찾아 보긴 했지만 4년을 써왔고 끊으면 상태가 더 안좋아지는데 계속사용해도 되나 걱정이네요... 1년 내내 사용하던 습관은 버리고 환절기나 겨울철 코가 안 좋을 때에만 처방받아서 사용하는게 맞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