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동증으로 신경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부작용이 적고 증상개선이 좋은 약을 찾기위해 며칠마다 이것저것 약을 바꿔가며 처방받고있는데요
지금 먹는 약에 에트라빌은 저녁 약에만 있고
프리미돈은 최근 3번의 진료에서 저녁1알-> 아침점심저녁 0.5알-> 아침저녁 1알 순으로 바꿨습니다.
제일 최근에 추가된 약이 벤즈트로핀과 프리미돈이고 현재까지는 가장 증상개선이 잘되는 약입니다.
그런데 원래는 스트레스로 인한것이든 호르몬이상으로 인한 것이든 감정이 메마르고 신경질적이고 불안,짜증이 많은 성격이었다면
위의 두가지 약을 추가하고 나서는 다소 감정적이고 우울과 슬픔, 충동을 잘 느끼는 성격이 된 것 같습니다.
진료받는 선생님께 감정기복의 부작용이 있냐고 여쭤봤지만 그렇지는 않을거라고 하긴 하셨는데
약물정보를 찾다보니 이런저런 부작용들이 눈에 띄어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증상개선이 가져다주는 간접적인 심리적 효과와 별개로 위의 약이 직접적으로 감정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