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래를 잘 뱉지 못해 늘 고생을 합니다. 못 뱉을 걸 알면서도 늘 그때그때 뱉으려고 노력을 하곤 하는데요. 오늘 아침 양치를 하다가 기도 안 쪽의 가래가 나오려고 해서 입 안에 치약거품물이 잔뜩 들어있는데도 가래를 뱉겠다는 그 의지로.. 기도 쪽 목구멍을 엄청 크게 벌렸는데 그때 치약 거품물 중 일부가 기도로 쑥 들어가버렸습니다ㅠㅠ (당연하게도 가래는 뱉지 못했습니다..) 분명 컥컥 막히는 느낌과 함께 기도로 흐르듯 넘어간 것 같은데 기침 반사가 일어나지 않아 제 착각인가 싶기도 합니다.
1. 진해거담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목구멍을 크게 벌린 체로 이물질이 순식간에 기도로 흡입될 때에는 기침반사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나요?
2. 기도가 막힐 정도의 많은 양이 넘어가지는 않았는데 걱정 하지 않아도 될까요?
혹시라도 치약의 유해성분이 폐에 안좋은 영향을 줄까봐 걱정이 드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