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얼마전에 병원에서 여러가지 항목의 피검사를 했는데 당화혈색소가 1년전에 비해 급격히 올랐습니다. 1년전에 비해 체중이 1kg정도 늘었는데 당화혈색소가 5.0에서 5.4가 되었습니다. 재검했는데도 똑같이 나왔습니다. 2년전 지금보다 10kg 더 나갈때도 5.1이었는데 체중이 많이 감소한 지금 그때보다 많이 높으니 당황스럽네요. 공복혈당은 1년전이나 지금이나 90정도로 변함이 없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당뇨가 없는 사람의 당화혈색소는 식후혈당을 주로 반영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1년전이나 지금이나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전혀 변화가 없고 집안에 당뇨환자가 몇명 있어서 항상 신경쓰고 있는데 지금 당화혈색소의 급격한 상승은 식후혈당이 예전보다 조절이 안된다는 뜻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몸이 당뇨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당화혈색소가 정상 범위이지만 상승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추적검사를 하시면서 더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하셔야합니다 가족력이 있으니 조심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이혜민입니다.
당뇨전단계는 당화혈색소 5.7-6.4%이하를 말하며, 6.5%이상을 당뇨라고 진단합니다.
마른사람이 당뇨인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많고, 스스로가 스트레스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뇌의 포도당 요구량이 많아져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마른사람이 당뇨에 걸리면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생활습관은 수면이며
저녁 11시전에 취침하여 뇌를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사성질환(비만, 당뇨 등)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생활습관 교정은 필수입니다.
잘 관리하셔서 당뇨에 대한 불안함은 더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