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난소는 매달 배란을 준비하기 위해 건강한 성숙난포가 형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조그만 난포낭종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배란시기에 적절하게 배란이 되어 난포가 터지면서 난포액이 사라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란이 될 것으로 보인 난포가 미처 배란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그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질문자님께서 진단받은 것처럼 물혹이 있다고 합니다.
초음파 진료를 담당하신 주치의께서 경과관찰하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했다면 생리가 나오기를 기다려보신 후 다시 한번 초음파 재검을 받아보신 후 자연소실 되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내과 진료만 보고 아직 산부인과 진료를 못 본 경우에는 복통이 지속될 경우 입원중에도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 물혹이 아니라 혹이 꼬이거나 터지면서 복강내에 복막 자극이 되는 상황은 아닌지 확인 바랍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