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 입니다.

여성, 168cm, 25kg? 외 나이나 측만의 정도 혹은 사진 등이 없어서 일반적인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척추측만은 앞뒤에서 봤을때 우리몸의 척추가 똑바르지 않고, 좌우로 휜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10도 미만은 정상 범위로 생각하고,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 그 이상을 측만이라 합니다.

선천성(척추기형)이나 신경근육성(뇌성마비, 근육병 등)이나 다른 증후군과 동반된 것이 아니라면 특발성 축추측만증이고요, 이 경우 나이가 어릴수록, 초경 이전, 골성숙이 낮을수록, 여아, 이중굴곡, 각도가 클수록 더 진행합니다.

20도 미만이라면 성장이 끝날 때까지 운동을 하면서 6개월마다 추적 관찰해도 될 것이고, 20도 이상이면 운동만으로는 부족하고 재활치료, 보조기치료 등의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치료의 목적은 더 진행하는 것을 막아 수술을 피하는 것이죠.

45도 이상이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의 목적은 척추를 0도로 똑바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폐 등 내부장기가 눌리는 합병증을 막는 것입니다. (0도 보다는 80~90%정도 회복시킨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만으로 가슴통증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척추관절 전문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선생님의 진료를 보시고 정확한 진단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성장이 끝난 분이라면 급한 것은 아니고요, 성장이 끝나지 않은 나이라면 치료가 빠를수록 예후는 좋습니다. 통증 외에 대소변 장애, 양하지의 근력마비가 있거나 감각차이가 심해진 경우는 바로 가시고요.

결론은. 측만증 자체로 가슴통증이 오지는 않습니다. 웅크리는 자세를 많이 하는데, 좋은 운동으로 회복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전신 스트레칭" 특히 '흉추 가동범위 증가운동'을 하시면 좋겠네요.

그런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측만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측만 때문에 갈비뼈에 무리가 온 것인지? 내과적인 문제가 있는것인지 정확하게 통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내과에 가셔서 가슴통증의 원인이 특별한 게 없는지 검사받으시고요.

만약 내과적 문제가 아니라면 다시 척추관절 전문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선생님의 진료를 보시고 정확한 진단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손윤선 입니다.

근골격계 치료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이후 결정되는 게 바람직하며, 이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기간은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허리와 어깨의 통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할습관과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 스트레칭 자주 하기. 가장 중요하고, 또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스트레칭입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 1시간에 한번씩은 어깨와 허리, 다리를 충분히 스트레칭 해보세요.
[어깨 스트레칭]
* 어깨 들었다 올리기
* 어깨 앞뒤로 돌리기
* 만세하듯 두 손을 곧게 올렸다가 큰 원을 그리기
* 고개를 앞뒤옆으로 젖혀 누르기

2. 근력 운동하기

등과 어깨 근육이 약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힘이 듭니다.
[등/어깨 운동]
- 푸쉬업과 쉬러그
[허리 운동]
- 플랭크
- 쿼드럽트 (손바닥과 무릎을 땅에 대고 엎드려 팔다리 올리기)
- 브릿지 (누워서 엉덩이 들기)
- 슈퍼맨 동작 (엎드려서 팔과 다리 들기)
- 고양이 등, 낙타 등 자세

3. 평소 바른 자세하기
턱을 살짝 당기고 가슴을 활짝 엽니다. 항상 복부와 등에 힘을 주고 상체를 바르게 세웁니다.
앉을때는 의자 깊숙히 앉아 상체를 세우고, 복부와 등에 힘을 줍니다.

골격계의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학한 진단 및 치료와 함께 운동을 생활화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