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현석 입니다.

정확히 무슨 수술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술 후 1년정도 후에 핀을 제거하는 이유는 너무 오래되면 유착이 심해 제거가 힘들고, 가능하면 여름보다는 겨울에 제거해야 염증이 덜 생겨서 입니다.

핀이 관절가동범위에 제한을 주진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재활운동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시고 아파도 핀제거 후에 가끔 몇몇 환자분의 경우 유착되어있던 부분이 건들어져 통증 및 관절범위제한이 있는 경우도 봤지만 보통은 큰 통증 없이 하시던 재활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한 병원 원장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듯 싶네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손윤선 입니다.

일반적으로 빠른 재활운동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만, 환자의 무릎 상태에 따라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먼저 수술을 받은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겠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ㅊ기에는 수중운동이나 자전거와 같이 체중이 실리지 않는 유산소 운동과 관절 주위를 강화하는 근력 운동을 먼저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유산소 운동]
 - 수영 혹은 물에서 하는 운동 (아쿠아로빅, 물속 걷기/달리기 등)
 - 태극권 (tai chi)
 - 노르딕 워킹
 - 고정식 자전거 (페달의 거리가 매우 중요: 페달을 밟고 발을 뻗었을 때, 무릎이 살짝만 구부려 지는 정도)
 - 누워서 허공에 타는 자전거 등
다만, 자전거의 경우 안장의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무릎과 고관절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안장의 높이를 적당히 조절한 후 운동해야 합니다. 적당한 안장의 높이는 페달을 앞꿈치로 밟아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입니다.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을 추가적으로 합니다.

[무릎 강화 운동]
1. 무릎을 펴고 앉습니다.
2. 발목을 꺾어 발끝을 몸쪽으로 당깁니다.
3. 허벅지와 종아리에 힘을 주고 5~10초 유지 후 쉽니다.
4. 10~30회 반복합니다.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상황]
 - 통증이 생겼을 때
 - 관절에서 열이 느껴지고 염증이 생겼다고 판단될 때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