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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자궁내막증에 대해 궁금합니다.

신우신염으로 ct를 찍었다가 자궁에 물혹이 양쪽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산부인과 진단을 받으니 자궁내막증으로 양쪽에 3cm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된다고 하셨습니다.
이건.. 놔두면 주변에 퍼지니 '무조건 빨리' 수술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결혼 전이라 수술하는 것이 맞는지... 혹시 후에 임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서요ㅠ
혹시 수술하기 전에 먹고 있는 경구피임약이 문제가 된다던지.. 성관계를 해도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Re : 자궁내막증에 대해 궁금합니다.
정창원
정창원[전문의] 리에스산부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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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정창원 입니다.

1. 수술여부는 결혼여부와 상관없이 해야 합니다.

2. 아무래도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복잡한 요인을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3. 수술 전 일주일 전에는 피임약을 중단해야 하고요. 성관계는 상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자궁내막증에 대해 궁금합니다.
정재혁
정재혁[전문의] 연제일신병원
하이닥 스코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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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정재혁 입니다.

난소의 자궁내막증은 6cm 이상에서는 수술적 치료와 진단이 당연하지만,

3-4cm 정도의 크기에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을 때는 논란의 대상이 됩니다.

난임 파트에서는 임신을 먼저 유도하고 안되면 수술로, 부인 종양 파트에서는 수술후 진단먼저하고 임신
유도하는 쪽으로 결정이 됩니다.

임상 증상과 연관시켜서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은 대부분 복강경에서 가능하고, 난소 종양의 제거와 유착 박리가 동시에 이루어져서
진단과 임상 증상을 회복시켜주게 됩니다.

최근에서 최소 침습하는 복강경 기술의 발달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로 최소 흉터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설명드리면,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은 3-4군데의 복부에 구멍을 뚫어서 하게 되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배꼽을 통한 1군데의 구멍을 뚫어서 하는 수술 방법을 말합니다.

숙련된 의사와 수술 장비 등이 지원될 경우 다공법과 비교하여도 수술 시간이나 방법에도 큰 차이가 없으나, 아직은 일부 병원에서만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