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매독균에 대한 비특이적인 혈액검사인 RPR검사는 매독의 선별검사에서 확인되면 반드시 특이적인 FTA-ABS검사 및 TPHA검사 등을 통해 매독이 맞는지 확인후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매독균에 대한 확진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주사요법을 3차례 1주간격으로 완료이후 치료에서 대한 평가 중인 것 같습니다.

보통 매독균은 치료 이후에도 위양성 반응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임신, 여러 자가면역질환 등의 의학적인 조건하에서는 위양성이 나타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치료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양성이 나타나는 경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항체역가가 의미있게 상승하겠지만 문의주신 내용으로는 추가로 주사치료를 하기보다는 경과관찰하면서 혈액학적 검사를 한번 더 해보는 것이 추천됩니다. 보다 자세한 상태확인에 있어서는 주치의의 판단이 우선입니다.

항체 역가의 변화가 없다면 약 2년 정도의 기간은 일정한 주기로 매독균의 치료 반응을 혈액학적으로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