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파상풍은 피부와 점막의 상처부위나 수술 부위 등을 통해
파상풍 독소균의 감염으로 신경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임신계획을 하시는 경우 분만시 감염이 되는 경로는
주로 탯줄을 자를 경우인데 만일 파상풍 감염의 상황에서는
면역력이 없는 신생아에게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서
예비 산모들에게 적극적으로 파상풍 백신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인은 보통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
최근 10년 사이 파상풍 추가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라면
백신접종을 한 후 임신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영유아 시기에 DPT 접종을 마치기 때문에
11~12세부터 매 10년마다 추가접종이 이루어집니다.
파상풍 백신은 임신 중에도 접종이 가능한 백신입니다.
만일 질문자님께서 영유아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라면 총 3회 접종을 해야 합니다.
접종 간격은 1차 접종이후 1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하시고
이후 6개월 후 마지막 접종을 마무리하는 스케쥴입니다.
파상풍 백신의 경우 접종 이후 접종 부위의 국소적인 발열이나 발적 등
이상 반응이 없다면 피임기간을 따로 권유하지는 않는 사백신이므로
한 달 이내에 임신이 되어도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