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매달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던 경우라도
근래에 스트레스나 과도한 다이어트 등의 식이제한 등에 의해
호르몬 불균형이 생긴다면 평소보다 주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생리주기의 변화가 있을 정도로
수면리듬이나 식이 패턴이 변화한다면
배란일을 예측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임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로 보입니다.
25일 성관계 이후 28일 응급피임약을 복용하신 경우이므로
피임의 효과는 다소 낮아보이지만
현재 생리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응급피임약을 드심으로써
호르몬 주기에 영향을 줬을 것 같습니다.
즉 생리를 하려고 준비중이던 차에
응급피임약의 호르몬 효과로 인해 자궁내막의 탈락이
다소 지연될 수 있는 것이므로 조금 더
1주일 정도 생리를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1주일이상 경과된 시기에도 생리가 없다면
피임실패 및 배란주기의 지나친 지연 등에 의해
임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변검사 확인을 해보세요.
비임신으로 나온다면 1주일 정도 더 경과관찰 가능합니다.
25일 성관계 이후 적어도 11월 5일 이후의 시기에 임신 여부 확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