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박성진 입니다.
경직성 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경직의 정도가 심하여
일상생활동작에 제한이 심한 경우에
보톡스 또는 페놀주사를 통해서 경직의 정도를 줄여서(아예 없애는 것이 아님)
일상생활을 좀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주사를 하기전에 세심한 검사
(진찰 및 검사를 통해서 경직의 부위와 정도를 평가)를 통해서
주사(보톡스나 페놀)를 해야하는 상황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먼저 결정하고
해야한다는 어느근육 또는 신경에 얼마만큼의 용량을 투여할 지 결정하게 됩니다.
경직 현상은 뇌성마비로 인해서 오는 하나의 증상들 중 하나이기에
경직만 없앤다고 해서 뇌성마비가 완치되는 것이 아니겠죠
그리고 경직현상은 모두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느정도의 경직은 근력이 약한 경우
이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때문에 이런경우에는 경직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다만, 경직이 심해서 일상생활동작 수행에 심한 제한이 있을 경우에는
보톡스나 페놀주사를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재활병원을 내원하시어 담당의사의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