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최근에는 영양상태나 발육정도가 양호하여 초등학교 4학년생도 초경을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초경을 시작한 이후 첫 1년정도는 아직 생리를 만드는 호르몬축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아서 생리양도 일정치 않고 성장기 빈혈이 생길만큼 불필요한 월경과다 현상도 잦습니다.
점차 생리를 하면서 이러한 생리패턴은 안정은 되지만 만일 생리통과 월경과다가 점진적으로 심해지면서 학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빈혈약을 보조해야 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여성 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합니다.
즉 지나친 자궁내막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일정기간 호르몬을 추가적으로 복용함으로써 소량의 안정적인 생리만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할 수 있겠습니다.
2~3주 정도 생리를 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청소년기 호르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병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충분히 교정이나 지지요법이 가능하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