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중복자궁의 경우 어느 한쪽 자궁에 착상이 이루어져 임신이 진행되는 동안 임신되지 않은 자궁은 점진적으로 작아지면서 임신된 자궁은 주변의 특별한 저항없이 단일 정상자궁처럼 발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양수와 자궁근의 증대가 이루어진 경우 옆으로 누워자는 방향은 크게 태아의 혈류나 산소공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태동은 태아의 움직임이 약할때는 잘 감지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유난히 누워자는 방향에 따라 태동의 인식이 적다면 초음파검진을 통해 태아상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임신주수가 진행될수록 태동은 더욱 활발하게 감지되므로 아직 주수가 20주 초기라면 잘 안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
이 부분은 진료를 보시는 병원에 다시 한번 문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