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저도 걱정이 되지만, 와이프가 매우 걱정을 하고 있어 여러 분의 의사분들께 여쭤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가 그동안 피임을 하다가 아이를 갖으려고 와이프는 자궁경부암예방 주사도 다 맞고, 6개월전부터 저희 둘 다 엽산도 복용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부터 아이를 갖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2월말쯤 와이프가 약간의 출혈 증상이 있어서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진 절차는 자궁경부암검사-> 결과 : 세포이상 소견 -> 조직검사 -> 결과 : 저등급세포이형성증, hpv 39. 담당의사 소견 : 치료를 원하면 레이저치료(약 5분 소요, 원체절제술이 아닌 간단한 치료라고 함, 자신이 남편이라면 바로 치료할 것이라고 함)를 하라고 하셨고, 아이가 생겼으면 아이를 낳고 치료해도 된다고 함. 3~6개월마다 정기 검진 필요하다고 함.(아직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현재 저희 와이프가 매우 걱정하고 있는데,
1. hpv 39가 심각한 것인지
2. 반드시 당장 레이저치료를 해야하는지 궁금하고요.
3. 레이저치료를 하면 아이를 갖는데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4. 또한, 치료안하고 3~6개월마다 검진을 하면서 아이를 갖고 아이를 낳은 후에 치료를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가능한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