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자궁경부 이형증 2-3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올해 27살이 되는 여성이구요..인두유종 바이러스 58번에 감염되었습니다.
처음 진단을 받았던 병원에서 대학병원에 가서 원추절제술을 하라는 말에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안양 샘여성병원에 다녀왔었습니다.
처음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써주시며 의사에 따라 기다려보자는 말을 할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샘병원에선 기다려보는건 말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다만 수술을 했을때 출혈량이 많아서 대학병원으로 간다던가.. 자궁을 들어내는 경우가 있다던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길이가 짧아져서 애가 쏟아진다던가..
일단 대학병원으로 가기위해..어제 한림대강남성모병원에 내원 하였습니다.여기선 또 불임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네요.. 애가 안들어설경우가 있다고..
아직 나이가 젊으니 3개월을 지켜보자고 하십니다.괜히 수술을 했다가 애가 안들어스면 어쩌냐고..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작년 봄쯤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을땐 조직검사까지 가지도 않았고..세포검사에서 아무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바이러스균이 잠복해있다가 봄 이후에 변형을 일으킨건가요?.. 지켜봐야 하나요..정말.. 더 악화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아이를 못가질까봐 걱정이구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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