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긴 글입니다. 읽기 힘드시면 대충 요약한 글을 읽어 주시고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월 3일 제 아내가 제왕절개로 아들을 출산하였습니다.
그런데 출산 후 심박동이 빨라서 하루정도 계속 지쳐 보다가 다음날 수혈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는 수혈을 그렇고 철분제?(빨간 수액같은거)를 맞겠다고 하였습니다.
(철분제는 지금까지도 먹고있습니다.)
그래서 맞고 좀더 지켜보는데 심박동수가 나아지질 않아
다음달(5일)2팩을 맞고 6일날 한팩을 맞아 총 3팩을 맞았습니다.
그뒤 심박동수가 정상치수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액 맞기 전 6.6 ->8.8 정도 나온다고 함)
그런데 6일 저녁에 보니 제왕절게한 부위중 양쪽 끝으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7일 오전에 말을 해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였습니다.
8일부터 통증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날 퇴원전 교육을 받는 중 간호사에게 상처부위가 아프다고 말을 하니
염증일수 있다고 하면서 오후에 원장님이 확인해보시구 퇴원을 결정 하신다고 하더군요
원장님이 보시고서 퇴원은 힘들다 하여 지켜 보기로 하였습니다.
9일부터 다시 링거를 맞기 시작하였으며
10일 오전 아내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움직일려고 하니
상처 부위에서 대량의 출혈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그뒤에 상처 부위에 핀을 집어 넣어 상처 부위 안에 있는 고름등을 밖으로 빼내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2~3일 정도 지났구요
경과를 지켜 보시더니 제왕절게 부위 양쪽 끝이 완전히 아물지 않아서 재 봉합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극소 마취로 하니 걱정 하지 말라고 까지 말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몇일뒤 재왕절개 한부위를 전부 열어 놯다고 하더군요(의사는 말을 하지 않았고 같이 수술실에
들어간 간호사에게 살짝 물어보니 전부 열어 놧다고 하더군요.. )
그렇게 열어 열어놓구 매일 2번씩 수술실로 들어가 소독을 하고 왔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흘러
17일 정도에 봉합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도 간단하다고 말을 해놓고선 의사 2분이 들어가서 3시간이 지나서야 끝이 났습니다. 나와서도 자세하게 설명안하고 그냥 단단히 봉합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하더군요..
봉합만 하는데 의사 2분이 들어가서 그렇게 오래 걸리다니...)
한뒤에도 핀을 양쪽에 하나씩 그리고 중앙에 하나 총 3개를 박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주가 흘렀습니다. 중간에 회복이 되서 지금은 핀을 전부 뽑았습니다
그런데 중앙쪽이 아직 완전히 낳지가 않아서 극소마취를 하고 그부위를 다시 수술해야 된다고 하네요
오늘이나 내일 경과를 보고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
26일 봉합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부분마취해놓고 죽은살 긁어 내는데 열어 놓고 보니깐 생각보다 많아서
어느정도 긁어 놓고 상처벌려 놓고 젖은거즈 대놨다고 하네요
지금 보이는거 다 긁어내버리면 깊은데까지 건드리는거라 아문데 괜히 건드리느니 하루이틀 더 아물길 기다리자고 하는데...
도대체 제왕절개 후 염증이 발생되면 이렇게 산모가 고생해야 하는건가요?
처음 염증이라고 통보 받았을때도 산모가 혈액이 부족해서 생겼느니 어쩌구 저쩌구 완전히 산모 잘못이라고만 하던데.....
이번주 4주차 들어갑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이런경우 산모가 잘못하여 염증이 발생된건가요?
다른건 모르지만 상처 부위에 출혈이 발생된건 봉합수술을 잘못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상 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으로 갑갑해서 글을 올립니다.
5줄요약글
1. 재왕절개후 수술부위 부풀어 올라 간호사및 의사에게 문제 유무를 물보았으나 크겍 걱정하지 말라고함
2. 퇴원 전날 다시 물어 보니 염증 의심된다고 퇴원 하지 말라고함
3. 수술부위에서 대량 출혈이 생김
4. 극소 마취로 아물지 않은 부위만 다시 꿰매면 된다고 말하면서 완전 재수술 들어감
(환자에게 전신 마치및 부분 마취 물어 보지 않고 전신 마취로 진행 수술시간 3시간)
5. 수술 부위 핀(3개) 제거후 한곳이 아물지 않았다고 하여 극소마취로 재수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