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작업을 오래하면서 눈의 피로와 긴장이 있었습니다.
감가
그 상태에서 눈의 긴장을 풀고자 눈 운동을 시행했습니다.
그러자 눈에 무언가 쥐가 난 것처럼 눈이 조여오더니 3주동안 눈이 욱신 거리더군요.
3주가 지나자 욱신 거리는 통증은 없어졌는데, 그 뒤부터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왼쪽 눈과 왼쪽 눈에 연결된 신경과 코의 신경을 타고 콧대 코 안쪽, 심하면 턱이나 이빨, 목까지 힘이 들어가는 느낌, 딱딱해지는 느낌, 묵직해지는 느낌, 긴장되는 느낌이 계속 지속됩니다.
눈을 뜨거나, 감고 아무것도 안해도 계속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처음엔 안과적인 문제로 접근하고 모든 검사를 받고, 시기능 적인 문제도 생각했지만 전부 아니었습니다.
턱관절이나, 목 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무언가가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아예 장님처럼 집에서 정말 필요할 때 빼고는 온 종일 눈을 감고 있어봤지만 계속 느껴집니다.
눈이 오랫동안 과도하게 긴장한 상태가 지속되서 일까요? 마치 이런 상태가 이제 기본적인 상태라고 신경이 인식을 하는 느낌입니다.
근데 특이점은 무엇을 먹고 있거나, 관자놀이나 눈 주변이나 코주변 같이 얼굴을 손으로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없어진다는 겁니다 .
오랫동안 내린 결론은 삼차신경에 자극을 주는동안에만은 증상이 없어지는 거 같습니다.
이건 삼차신경통도 아니고, 왼쪽 눈과 왼쪽 눈으로 연결 된 삼차신경이 묵직해지는 느낌, 긴장하는 느낌, 힘이 들어가는 느낌은 도대체 어떤 병이고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