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된 남자아이입니다.
얼마 전부터 엉덩이를 자꾸 긁어 요충인가 싶어서 소아청소년과에서 구충제를 먹였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계속 만져서 자세히 봤더니 좁쌀만한 것이 몇 개 돋아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물사마귀 같기도 하고 처음에는 한두 개인것 같더니 지금 약간 크고 작은 것들이 몇 개 늘었습니다.
또 옆구리에도 한 개가 났습니다.
아직 용변을 못 가려서 계속 기저귀를 채우는데 혹시 그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병인지 걱정이 됩니다.
지난 겨울에는 잘 때 온몸을 긁으면서 괴로워하길래 몸을 봤더니 별다른 이상은 없었고
다리를 만지면 까실까실한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더니 아토피성 피부염이라고 하더군요.
특별히 치료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목욕시 비누를 쓰지 않는 정도의 방법만 시행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