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철은 장마가 이르게 찾아오면서 습한 날씨가 지속돼 모기 개체 수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급격히 늘어났다. 모기는 시끄러운 소리로 여름철 밤잠을 설치게 하기도 하고, 물린 후 가려움증, 부기, 통증 등을 유발하며 불편함을 유발한다. 또한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다양한 질환을 매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나기 위해서 모기 물림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모기가 좋아하는 사람, 피부에서 나는 ‘이런 냄새’ 때문모기는 20m 밖에서도 사람의 체취를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탄산수는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터들이 탄산음료 대체품으로 많이 찾는다. 당분과 열량은 거의 없으면서, 탄산음료의 청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고 해서 물과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물을 마시듯이 마시다가는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탄산수로 인해서 치아 건강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커 주의할 필요가 있다.산성 띠는 탄산수, 치아 부식과 충치 유발해사람의 치아 겉면에는 흔히 에나멜(Enamel)이라고도 불리는 '법랑질'이 있다. 법랑질은 잇몸의 머리 표면을 덮고, 상아질을
여름 방학 시즌 등을 맞이해 수영 강습을 찾는 사람이 많다. 수영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반대로 수영을 다닌 후 살크업(살과 벌크업의 합성어. 살이 쪄서 몸집이 커짐)을 했다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왜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한 수영 때문에 살이 찌는 경우가 생길까?전신 사용하는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해…코르티솔 감소도 영향신체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인 수영은 움직임이 커서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다. 평균적으로 자전거를 한 시간 타는 경우 약 360kcal가 소모되는데, 수영은 그
후종인대 골화증은 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고 두꺼워지다가 신경을 압박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목과 어깨 부위의 압박감과 통증만 느껴지다가, 증상이 진행되면 하반신 마비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발병 초기에는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약물 치료 및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차도를 살핀다. 하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평상시 후종인대 골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추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과 어깨를 과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입맛이 떨어지기도 한다. 체온 유지를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소화를 방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름철에 식욕부진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영양실조나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각을 자극하는 맛의 음식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여름철 입맛 회복을 돕는 ‘맛’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마이애미의 밀러 의과대학(Miller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전 세계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 세계 가려움증 유병률이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려움증은 피부에 상처나 염증 등을 일으키기 쉽고, 가려움이 계속되면 집중력 저하와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여름에는 뜨거워지는 날씨 탓에 땀과 피지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더욱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무더운 여름철 가려움증의 발생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가려움증 발
K-음식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매운맛’이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매운 음식을 먹는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맵부심(매운 것을 잘 먹는 자부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을 ‘맵잘이’,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은 ‘맵찔이’라고 부르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그렇다면 맵잘이와 맵찔이는 왜 나눠질까? 정답은 세포 속에 있다. 세포 속에 존재하며 통증을 관할하는 ‘TRPV1 수용체’의 개수에 따라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정도가 달라진다. 매운맛은 사실 ‘맛’이 아닌 ‘통증’이기 때문이다. TRV1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피서지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시작된다. 이런 축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불꽃놀이다. 형형색색의 폭죽이 터지면서 여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숨겨진 위험이 있다. 폭죽의 색깔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주재료는 유독물질인 중금속인데, 폭죽이 터질 때마다 이 성분이 공기 중에 산발적으로 퍼지게 된다. 이러한 유독물질은 가까이에서 들이마신 사람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폭죽 속 유독물질, 호흡기 질환에 최악…기저질환자 특히 주의인도의 디왈리 축제는
여름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다래끼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7월과 8월 다래끼 환자 수는 겨울에 비해 3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래끼가 생기면 이물감, 가려움 등 일상생활 속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겉으로 잘 보이는 질환이라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게 된다. 올여름, 다래끼 걱정 없이 지나가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다래끼와 관련된 속설과 진실을 살펴보자.다래끼 관련 속설, 사실일까?다래끼는 전염되는 질환이다?다래끼 자체는 전염되는 질환이 아니다. 다래끼는 일반적
위무력증은 위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연동 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질환이다. 위무력증이 발생하면 소화불량과 함께 △명치 통증 △복부 팽만감 △변비 △잦은 트림 △식욕부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아 소화제, 가스 제거제, 위장 운동 기능 개선제 등의 약물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사용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위무력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이 되는 과식과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식습관의 개선도 중요한데, 소량씩 자주,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