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제 친구가 한 달 전쯤 폐에 물이 차서 폐에 물을 빼러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물을 뺀 뒤 사진을 찍어봤더니 암이 있다고 했다더군요. 더 자세히 검사를 해본 결과 흉선암을 진단받았다고 합니다. 흉선암이 흔한 질환도 아닌 것 같은데 아직 19살밖에 되지 않았어도 발생할 수 있나요? 친구는 다행히 아직 1기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만 하는데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함께 뛰어놀던 친구가 아프다고 하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흉선암 1기는 완치가 가능한 상태인 게 맞나요?A. 어린 나이인데
농촌진흥청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잡곡을 활용한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리 잡곡은 영양소가 풍부해 섭취 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고, 각종 질병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다양한 색깔을 띠는 잡곡이 많아 알록달록한 명절 음식을 만드는 데에도 적합하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 잡곡으로 만든 명절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1. 잡곡송편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의 반죽을 빚을 때, 멥쌀가루에 붉은색을 띠는 메수수나 노란색의 메조 가루를 섞으면 다양한 색깔의 송편을 빚을 수 있다. 메수수에는 폴리페놀과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유난히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을 ‘알코올 플러시 반응(Alcohol flush reaction)’ 또는 ‘알코올성 홍조’라고 부른다. 알코올 플러시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발생률이 높은데, 한국인의 경우 10명 중 3명은 알코올 플러시 반응을 보일 정도다. 알코올 플러시 반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며, 신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알코올 분해 효소 부족하면 ‘알코올 플러시’ 나타나술을 마신 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지난 4일 서울시는 최근 10년간 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일수와 평균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0년간 연평균 오존(O₃)의 농도는 2015년 0.024ppm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 0.037ppm을 기록했다. 오존 고농도 시기인 5~8월 서울 지역의 오존 평균 농도는 0.044ppm에 달해 2000년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의 농도뿐 아니라 오존주의보의 발령 일수와 횟수, 발령 지속 시간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의보 발령 일수는 2015년 3일에서 올해 8월 기준 31일로
운동을 하면 신체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내 영양소와 에너지가 고갈된다. 따라서 운동 후에 피곤함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근육을 사용한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운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서 신체의 피로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운동 후에 느껴지는 피로의 강도와 지속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심하면 2~3일 동안 피로가 계속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꾸준히 운동을 하면 신체의 근육량이 증가하고, 심폐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체력이 늘어나 운동 후에 느껴지는 신체의 피로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하지
화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자리에 든 적이 있을 것이다. 한두 번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화장을 지우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되면 다크서클과 주름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최근에는 눈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눈 화장 안 지우고 자면 ‘침전물’ 생겨… 미국 안과 의사가 밝힌 사례는?지난 3일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의 보도에 따르면, 안과 의사인 다노아(Dhanoa) 박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안과학회(AAO) 학술지 ‘안과학(Op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로 회복이 더뎌지고, 감기, 알레르기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면역력 저하는 소화계의 문제로도 이어져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설사는 복통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여러 불편함을 초래하는데,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교정을 통해 금방 완화할 수 있다. 다만 특정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설사에는 소화 기관 부담 던 ‘BRAT 식단’ 도움 될 수도설사가 빠르
Q. 작고 처진 눈 때문에 고민입니다. 눈이 자꾸 처져서 이마 힘으로 눈을 뜨다 보니까 이마에 주름도 잡힐 정도입니다. 그래서 쌍꺼풀 수술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이런 증상은 안검하수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런 눈이었는데도 안검하수일 수 있나요? 만약 안검하수라면 쌍꺼풀 수술로도 교정이 가능할까요?A. 미간이나 이마의 근육을 사용해서 눈을 뜬다면 안검하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검하수란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질환으로, 흔히 ‘졸려 보이는 눈’을 말합니다. 눈의 힘만으로는 눈이 잘 떠지지 않아 이
뇌졸중은 추운 겨울 날씨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흔히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폭염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더위가 한풀 꺾이는 초가을까지의 뇌졸중 환자 수가 겨울철 환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11~12월 뇌졸중이 발병한 환자 수는 약 78만 명인 데 비해, 여름철인 7~10월에는 그보다 2만여 명 많은 80만 명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당 시기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의미한다. 운동은 혈중 지질 소비를 촉진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개선해 줘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특히 △걷기 △계단 오르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대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근력 운동과 유연성 운동은 유산소 운동에 비해 이상지질혈증 관리 효과는 미미하지만, 유산소 운동과 적절히 병행하는 경우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다.다만 운동을 아예 해보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