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먹는 음식만 잘 조절해도 성공할 확률이 확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 하이닥TV [건강FOOD] 코너에서는 다이어트 중에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본다. 1. 주스와 탄산음료주스와 탄산음료에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일일 당분 섭취량의 절반에 달하는 설탕이 들어간다. 따라서 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며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2. 가공육햄과 소시지로 대표되는 가공육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과 높은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다. 가공
색각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과는 다르게 색각을 인지한다. 색각이상은 주로 색약과 색맹으로 구분하는데, 원인과 치료 예후를 고려해 선천적 색각이상과 후천적 색각이상으로 나눠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색각이상은 선천적으로 나타나지만, 1% 미만의 확률로 후천적 색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후천적 색각이상은 청색약과 청색맹의 빈도가 가장 높다는 특징이 있고, 시력저하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후천적 색각이상은 △시신경이상 △망막질환 △신경계 이상 △화학약품 및 약품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만에서는 한
감귤에는 다른 채소나 과일에는 없는 ‘메톡시 플라보노이드(Methoxyflavonoid)’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몸속 염증을 다스리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이 성분 중 ‘노빌레틴(Nobiletin)’이 알츠하이머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일 중에서도 감귤에만 들어 있다는 노빌레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1. 알츠하이머 치료지난 19일 가천대학교 연구진은 국내에서 소비가 많은 농산물 중 알츠하이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후보 물질
거미처럼 긴 다리, 길쭉한 손가락과 발가락, 유연하게 접히는 관절, 유난히 큰 키. 90년대 농구스타 한기범 선수가 투병 중이라고 밝혀 세간에 알려진 ‘마르판증후군(Marfan syndrome)’ 환자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외적인 모습뿐 아니라 여러 기관에 기능적 이상까지 초래하는 희귀질환으로, 주로 근골격계와 안구, 그리고 심혈관계에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대동맥의 확장이 발생하면 갑작스럽게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마르판증후군의 증상과 관련 질환 등에 대해 알아보자.염색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신고된 지진 피해는 900건이 넘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런데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직접적인 인명피해가 없더라도 거주민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지진이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충남대 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연구는 지난 2월 국제학술지인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16년도 경주 지진, 허혈성 심장질환 유발…1년 이내 발병률 가장 높아
각종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해주는 만능 식재료 멸치. 음식을 보기 좋게 하기 위해서, 혹은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서 멸치의 똥이라고 불리는 내장 부위와 멸치의 머리를 떼어내고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제는 멸치를 통째로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 최근 멸치를 통째로 섭취하면 칼슘, 비타민, 지방산과 같은 미량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어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에게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멸치의 영양소에 대
귀 입구부터 고막까지 이어지는 귓속의 관을 ‘외이도’라고 한다. 귀를 억지로 후비거나, 물놀이 후 습한 채로 유지하면 외이도에 염증이 생겨 ‘외이도염’이 발생하기 쉽다.따라서 물놀이 후에는 드라이기나 선풍기를 이용해 귀를 말려주고, 귀지가 너무 많이 생겨 불편하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에도 귓속이 습해져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만약 △가려움 △귓속 부기 △진물 △폐쇄감 △통증 △소양감 등의 증상이 귀에서 나타난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권장된다. 외이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 사례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세균성 식중독의 한 종류인 살모넬라 식중독은 1년 내내 발생 가능하지만, 특히 6월부터 8월 사이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에 전국적으로 살모넬라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각 시도청은 식중독 사고 발생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살모넬라균 옮기는 주범, 달걀…냉장 보관·위생 관리 필수살모넬라균은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 및 포유류의 장내에 기생하는 균으로, 동물의 배설물이나 알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면서 사람에게도 전파된다. 국내에서
아직 6월이 된 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잠에 들기 어렵고, 잠에 든 후에도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잠을 설치기 쉽다. 그런데 잠을 못 자는 기간이 길어지면 뇌기능의 회복이 저하되면서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불면이 불안장애와 같은 신경정신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불안장애에는 공황발작이 동반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운전 중이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특정 상황에서 발작이 생기면 자신의 안전뿐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할 수
건강, 다이어트, 환경 보존, 동물 복지 등 다양한 이유로 대체육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미래세대의 식량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이란 현재의 어떤 행위가 미래에도 지속되거나 반복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대체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견이 나온다. 대체육은 비동물성 재료를 이용해 고기와 유사한 모양과 식감을 내는 식재료다. 식물을 원료로 하는 대체육이 전체의 87% 이상을 차지하며, 그중에서도 콩으로 만든 식물성 고기인 콩고기가 대체육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