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 경증 또는 중등도 고혈압 환자 18명 임상ㅣ십자화과 채소 하루 4인분 섭취 시, 수축기 혈압 2.5mmHg↓ㅣ심혈관 질환 위험 약 5% 감소 가능성십자화과 채소는 네 개 꽃잎이 십자가 모양으로 생긴 채소를 일컫는 말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다.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알려진 십자화과 채소에는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배추, 무, 겨자 등이 포함된다. 그런데, 최근 십자화과 채소가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Cruciferous vegetabl
식이 요인은 당뇨병 발생에 생각보다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이 1990년부터 2018년까지 184개국의 식이 섭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2018년 한 해에만 불량한 식단 때문에 2형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1,410만 명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2형 당뇨 신규 환자의 70.3%에 해당한다. 특히 연구진이 분석한 11개의 식이 요인 중에서 통곡물 섭취 부족, 정제된 탄수화물 과다 섭취, 가공육 과다 섭취 등 3가지 식이 요인이 전 세계적으로 2형 당뇨병 발병률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ㅣ호주 남호주대 연구팀, 개코원숭이 대상 실험ㅣ임신 중 고지방-고열량 식단 섭취 시, 태아 심장에 영향ㅣ태아의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해임신 중에는 산모가 섭취한 음식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음식 섭취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최근 연구에서 임신 중 달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자녀에게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Maternal high fat-high energy diet alters metabolic factors in the non-human pri
겨울을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오늘(20일)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은 감염 예방 이외에도 입원과 사망 위험을 낮추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동절기 유행 대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이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예방접종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보았다.Q. 작년에 예방접종을 했는데, 올해 또 해야 하나요?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하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ㅣ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총 14개의 연구 결과 평가ㅣ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바레니클린, 사이티신, 전자담배ㅣ전자담배, 상대적으로 덜 해로워흡연은 예방 가능한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 800만 명 이상의 사망을 초래한다. 금연은 어떤 연령대에서든 건강이 개선되고,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사망의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 하지만 1년간 금연 성공률은 5% 미만에 불과하다고 알려질 만큼 참 어려운 일이다. 최근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3가지 방법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 결
사과와 배는 대표적인 명절 선물이다. 추석 선물로 들어온 사과와 배 과일 상자, 건강상 어떠한 이점이 있을까. 사과와 배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천연 소화제 ‘사과’사과에는 불용성 섬유소와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장내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소화운동을 돕는다. 또한, 배변량을 늘려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에 들어있는 케세틴 성분은 폐기능을 강화시키고 담배 연기로부터 폐를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어서 미세먼지와 같은 공기오염물질 정화 및 기관지가 약한 사람 또는 흡연자에게도 좋다.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누구나 집에 가정상비약 하나쯤은 갖고 있다. 가정상비약은 가정에서 비상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목적으로 구비해두는 약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대부분이다.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는 주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알레르기약, 위장약, 상처치료제, 화상치료제 등이 있으나 가족 구성원에 따라 그 종류는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정상비약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고 면역력이 약해 가벼운 외상이나 위장관 감염 등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 이에 현고은 약사는 “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먹을 것부터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때 무엇을 먹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긴 공복 후에 처음 하는 아침 식사는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 1. 달걀달걀은 대표적인 완전식품이다.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달걀을 아침 식사로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달걀은 위 점막에 부담이 없어 공복에 먹기 제격이다. 2. 양배추양배추는 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길을 걷다 보면 팔자로 걷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팔자걸음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발의 각도가 15도 이상 바깥으로 벌어진 채 걷는 것을 말한다. 신발 밑창 바깥 부분이 심하게 달아 있다면 팔자로 걸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걸음걸이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팔자걸음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발목부터 골반을 구성하는 내외측 근육의 균형이 무너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외측면의 근육이 단축되고 내측면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골격이
ㅣ일본 도쿄 시바우라 공업대학교 등 공동 연구팀, 폴리페놀 효능 분석ㅣ폴리페놀, 위장관 내 수용채 자극해 호르몬 분비해ㅣ당뇨병·비만 치료제인 GLP-1, 식사 후 혈당 상승 억제해폴리페놀은 과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에서 쓴맛을 내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상부 소화관에서 잘 흡수되지 않아 대장으로 이동한 후 배설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폴리페놀의 쓴맛이 신체의 호르몬을 조절해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Gastrointestinal hormone-mediated beneficial 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