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에 이어 임상을 하면서 공진단에 대한 궁금점 그리고 허와 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공진단은 받들 공(拱)에 북극성을 의미하는 별 진(辰)을 써서 황제의 명약으로 불리는 보약이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 등을 가루로 만들어 꿀로 반죽해 금박을 입힌 환약을 말한다.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원기회복 및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 등이 필요한 사람에게 특효를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공진단의 주요성분은 무엇인가요? 공진단의 주요성분으로는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를 들 수 있다. ‘사향’은 사향노루
현대 사회에서는 잦은 야근, 불규칙한 식생활습관으로 인해서 자칫하면 건강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음식을 먹어보지만 효과가 없다면 체력과 집중력, 만성피로까지 거기에 면역력저하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오늘은 임상을 하면서 원내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공진단에 대한 허와 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공진단은 중국 원대의 명의 위역림(危亦林)이 창방해 보간(補肝)∙보정(補精) ∙강장(强壯) 효과가 매우 뛰어나 황제나 황실에 진상했던 아주 귀한 약이라고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기재가 되어있다
최근 배우 이하얀이 방송에 출연해 3개월 만에 100kg의 몸무게에서 3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복부비만의 유형을 다 겪고 심할 때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모든 증상을 다 겪어서 통증도 심했고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체중이 증가하면 혈관 내 지방과 혈당 수치가 상승하면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성이 커진다. 또한 외적인 모습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로 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 정신적인 위축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다이어트는 건강과 뷰티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비만에
교통사고 후 손상이나 파열 등의 부상이 아닌 경우 바쁜 업무, 일상으로 인해 대부분 간단한 치료만 받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 후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없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여 교통사고 치료의 골든 타임을 그냥 넘기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후유증을 조심해야 한다. 후유증이 오게 되면 각종 신체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한방에서 특히나 조심해야 할 게 어혈이다. 어혈이 발생해 온몸을 돌아다니면 몸에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 일반적으로 환자가 호소하는 후유증 증상
3월이 되면 겨우내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던 겨울 외투를 벗어 던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을 준비하게 된다. 1년 중 유일하게 계절이 앞에 붙는 춘삼월은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반가운 봄을 맞이한다는 뜻이 되겠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따듯한 낮 기온에 맞춰서 옷을 입다 보면, 이른 아침과 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코막힘, 콧물 등과 같은 증상으로 인해 감기에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감기가 너무 안 떨어져 치료를 계획하다 보면 뒤늦게 비염증상이라는 것을 아는 경
비염, 축농증과 같은 질환들로부터 유발되는 후비루 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비염, 축농증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콧물이나 농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콧물과 농이 발생하는 위치가 콧속 깊숙한 곳이거나 비강 점막이 붓고 충혈되어 발생한 농 혹은 콧물이 앞쪽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목 뒤쪽으로 넘어가게 될 때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느낌이 있거나 이로 인해 기침이나 헛기침을 하게 되는 현상을 후비루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목에 무엇인가 걸린 느낌이 후비루로 인한 것인지 모르고 가래를 제거하는 약을 먹다가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더불어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실내 활동 위주로 변하면서 소아 비만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논란이 되어 부모님의 경각심 역시 커졌다. 소아비만은 생활 관리,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단, 생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임신 기간 중 엄마의 체중, 산후 모유 수유 여부가 소아비만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열량이 높은 식단과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는 것도 소아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아비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과 생활 지도
차가운 온도에 습도도 낮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져 기침, 재채기 등의 증상 악화를 체감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은 면역 과민반응으로 볼 수 있는데, 면역 과민반응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면역체계가 불균형해지고 이로 인해 작은 자극에도 면역계가 과잉 반응을 일으켜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계속된 면역 과민반응은 알레르기 비염뿐 아니라 기관지염, 천식,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증상은 기침, 재채기, 코막힘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
환절기는 일교차가 심해 온도와 습도가 자주 변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비염에 걸리기 쉽고, 비염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은 온도가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비염은 코 점막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쉽게 걸리게 되는데, 열로 인해 코 점막이 붓고 이로 인해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신이, 세신, 천궁, 유백피 등 약초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신이는 향이 맵기 때문에 막혀있는 비강의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어있는 비점막을 수
Q.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는데 억지로 먹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들에게 식사를 억지로 요구한다면 식사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아 더욱 식사를 꺼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부진은 아이가 안 먹는 것이 아니라 못 먹는 현상입니다. 아이들은 섭식 습관이 올바르게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씹기 보다는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장에 체기가 생기거나 위장기능이 약해지면서 먹고 싶어도 속이 불편해서 먹지 못하게 됩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