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더위로 각종 피부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부 질환 중에서도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주로 증상이 악화하는 두드러기가 있다. 바로 ‘콜린성 두드러기’이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에게 물었다.Q.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오면, 몸에 오돌토돌하게 두드러기가 올라와요.체온이 올라갈 때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두드러기는 콜린성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샤워뿐만 아니라 체온이 상승할 수 있는 운동, 맵고 뜨거운 음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피
얼굴의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유독 코와 그 주변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딸기코가 됐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딸기코의 정확한 명칭은 ‘주사비(酒齄鼻)’라고 하는 피부 질환이다. 주사비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코가 붉어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변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전문의에게 주사비에 대한 이모저모를 물었다.Q. 코가 빨개지는 것도 질환인가요?일명 딸기코라고 불리는 ‘주사비’는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안면홍조, 즉 ‘주사(酒齄)
수포라고 부르는 물집은 피부 여러 군데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발생 부위별 원인과 물집의 치료법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물집이란?물집은 피부의 세포 사이에나 세포 안에 단백질 성분을 갖는 묽은 액체가 고여 발생하며, 주로 그 표면이 반구 모양으로 솟아오른 상태로 나타납니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표면이 팽팽하거나 흐물흐물하게 됩니다. 얇고 가벼운 손상에도 쉽게 터져 삼출물과 함께 벽이 그대로 존재하기도 하며, 물집이 터져 건조되면 얇은 딱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물집이
목, 겨드랑이 등 살이 접히는 부분에 잘 생기는 말랑말랑한 피부 종양, ‘쥐젖’. 어미 쥐의 젖처럼 생겼다 해서 흔히 쥐젖이라고 불리며, 정식 명칭은 ‘연성 섬유종’이다. 크기는 1mm부터 수 c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주로 검은색 또는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쥐젖, 꼭 제거해야 할까?쥐젖은 각질을 만드는 세포와 콜라겐의 과증식으로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번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이되지 않는다. 간혹 쥐젖이 주위 피부로 번져나간다고 느끼는 사례도 있는데, 이 경우 쥐젖이 전이된 것이 아닌 새로 생긴 것이다. 아울러, 쥐젖은 추
피부가 가렵고 울긋불긋해지는 증상을 ‘피부발적’이라고 한다. 피부발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피부에 특정한 물체나 성분이 닿은 이후에 생긴다면 ‘접촉성 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와 함께 알아봤다.Q. 파스를 붙인 후 피부가 빨갛고 간지러워요.파스를 붙이고 난 뒤 해당 부위에 피부 발진이 일어났다면 '접촉성 피부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파스의 접착 성분에 의한 반응으로, 파스를 너무 오랜 기간 붙이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므로 걱정
여름이 되면 무좀이 있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커진다. 무좀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가 덥고 습한 환경에서 왕성하게 번식하고 기승을 부리기 때문. 장마로 인해 장화를 신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무좀은 곰팡이균, 즉 진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무좀하면 발에 생기는 것만 연상하게 되지만 각질이 풍부하며, 습하고 따뜻한 곳이라면 신체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발에 생기는 무좀은 전체 무좀의 33~40%를 차지한다. 사실 무좀은 매우 흔한 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무좀을 앓게
백반증은 피부에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흰 반점은 신체 부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온몸 어디에나 생기며 구강이나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크기와 모양도 다양해, 작은 점부터 큰 점까지 또 원형부터 불규칙한 모양으로 나타난다. 하이닥 전문가들이 백반증에 대한 여러 궁금증에 대해 답했다.Q. 백반증이란?피부에는 피부 색깔을 결정하는 멜라닌 세포가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 부위에 멜라닌 세포가 결핍되면 피부 색깔이 사라지면서 피부가 하얗게 변합니다. 때로는 피부의 모발도 희게 변하죠. 백반증은 대개 가려움 등의 증상은 없기에
다음주 월요일(12.13)부터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다. 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은 변화가 크고,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한파 시 ‘한랭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한랭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보자.'한랭질환', 추위 그 자체가 원인이다‘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약 2,200명의 한랭질환이 발생했다. 최근 영상 기온이 계속되어 신체가 추위에 적응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
손톱 옆에 살갗이 거슬려서 일어난 보풀 같은 거스러미가 눈에 거슬리면? 잡아 뜯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피 한 방울 보지 않고 거스러미를 말끔히 제거했을 때의 그 쾌감이란, 상상 이상이다. 하지만 손톱 옆 피부를 무턱대고 잡아 뜯었다간 손가락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왜일까. 의사 5인이 거스러미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밝혔다. Q. 거스러미란? "피부과 의사 이상민" 거스러미는 사람 손톱과 발톱 주변을 덮고 있는 살과 손발톱이 맞닿은 부분에 있는 살이 일어나거나 벗겨져 염증, 통증을 일으키는
Q.얼굴에 기미가 올라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기미는 왜 생기는 것이고, 개선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알고싶어요. A.기미는 불규칙한 모양, 다양한 크기의 갈색 점이 노출 부위에 발생하는 색소성 질환입니다. 주로 얼굴의 뺨, 이마, 눈 밑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고, 출산기의 여자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태양 광선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름에는 악화하며 겨울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치료는 바르는 약, 레이저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미의 정도는 다양한 크기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