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무릎 통증이 계속된다면 무릎 연골 건강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무릎 연골은 허벅지뼈(대퇴골)와 종아리뼈(경골, 비골), 무릎 앞쪽의 동그란 뼈(슬개골)가 만나는 표면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막이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관절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연골은 자연 치유력이 없어 한 번 손상이 되거나 닳으면 재생이 되지 않고 손상의 범위가 점점 커지게 된다. 문제는 연골 자체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분포하지 않아 뼈의 표면이 드러날 때까지 별다른 통증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만성통증, 긴 호흡으로 꾸준히 관리해야|심리적 위축 있을 시 심리 치료 병행 필요해|임의성 원장 "치료와 더불어 통증 예방 위한 생활수칙 지켜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통증이 6개월 넘게 이어지는 경우를 '만성통증'이라고 합니다. 디스크나 척주관협착증 같은 근골격계 질환 또, 편두통 같은 신경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있고요. 병리적으로 뚜렷한 근거 없이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만성통증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데요. 척추의 노화가 여러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을 좁아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만인구의 증가, 출산 및 모유 수유의 감소,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해 대한민국 여성의 유방암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유방암 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다가오는 10월, 한국 유방암학회에서 제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방암 검사의 다양한 종류와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유방암은 유방을 구성하는 유관과 소엽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병기가 높아질수록 생존율은 현저히 낮아지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 유방암의 발병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은 약 5~10%에 불과하며, 90% 이상은 다인성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으
가을은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단풍 구경, 명절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 동시에 독충, 파충류가 맹독을 지니고 가장 왕성한 번식을 보여 관련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가을철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올해 가을에는 이례적인 더위가 지속되며 온열질환자도 속출한 만큼, 온열질환 의심 증상과 대처법 숙지의 중요성도 여전히 강조된다. 응급의학과 황호진 원장(하남이엠365의원)의 도움말로 가을철 주의해야 할 응급상황과 대처법을 짚어본다.Q.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많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를 복용하기를 꺼린다. 그러나 실제로 항우울제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우울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약물이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필요한 치료를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항우울제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사실을 살펴봤다.오해 1.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심하다항우울제는 부작용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으며, 나타나는 부작용도 대부분 경미하다. 항우울제의 종류에 따라 부작용에 차이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메스꺼움, 변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두통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두통학회가 최근 한국의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통 탓에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은 무려 78%에 달했다. 이들의 두통 양상을 분석한 결과 두통을 호소하는 직장인 가운데 68.8%(334명)는 ‘편두통’을 앓고 있었으며, 이들 중 20%는 한 달에 8일 이상 지속적으로 편두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이들은 4.4%로 드물어, 두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정교한 신경 조직으로, 빛을 감지해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한번 손상되면 정상 시력으로의 회복이 어렵고 자칫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망막을 손상시키는 대표 질환으로는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증, 황반변성, 망막박리를 꼽을 수 있다. 심평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4대 망막 질환자는 2013년 52만 6,323명에서 2023년 110만 1,201명으로 약 109% 늘었으며, 그중 20~49세 환자가 약 50% 증가한 것으로
치매는 50살 이상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최근에는 치매 발병률이 급증하면서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The Lancet)’의 랜싯 치매 위원회(The Lancet Commission of dementia)는 2050년 전 세계 치매 환자 수가 1억 5,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19년 5,700만 명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치매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위 사람들까지 힘들게 만들어 ‘가장 잔인한 질환’이라 불리기도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치매를 예방하기 위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데, 인체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흔히 유아기에 시작되는 편이며, 성장하면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또 지속적인 가려움과 피부 손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물론, 수면 장애와 사회적 불안까지 초래할 수 있기에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적
사람마다 탈모가 진행되는 양상은 다 다르다. 따라서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도 개인별로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다른 수술이나 시술보다 약물 치료를 우선 실시했을 때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람도 있고, 경우에 따라 두피 문신 시술이나 모발이식 수술이 적합한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두피 문신 시술과 모발이식 수술, 이 두 가지를 같이 할 수도 있을까? 답은 ‘가능하다’이다. 두피 문신과 모발이식을 함께 진행하는 데 특별한 제한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없고,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두 가지를 같이 하는 것이 매우 좋은 선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