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피나스테리드)을 0.5mg 한번 복용후
사정시 오르가즘이나 흥분에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약을 복용한지 48시간 이상 지났지만
아직도 사정시 쾌감이 감소한것 같고 흥분도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흥분안되는건 최근 스트레스와 우울한 기분때문에 계속 신경이
탈모쪽에 쏠려있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특히 성적흥분의 경우 부교감신경의 활성화로 알고 있는데
계속 마음에 두고있는 근심이 있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흥분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처음 약을 복용하는것은 아니고
1mg을 이틀에 한번씩 총 2번 복용
( 성욕감퇴된 느낌을 받음 나머지는 멀쩡함 )
(며칠 텀)
1mg을 매일 연속으로 총 2번 복용
(성욕감퇴,사정량감소 ,쾌감감소, 미세한 고환 불편한 느낌)
(며칠 텀)
1mg을 쪼개어 0.5mg씩 며칠(3~4일쯤) 텀을 두고 복용
첫 반알은 큰 반응 ×,
며칠후 복용한 나머지 반알을 먹고 사정쾌감 감소와 미세한 고환불편함 느낌
(사실 허리디스크가 있다보니 고환통도 그것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반감기를 고려하면
3일전쯤에 먹은 마지막 반알(0.5mg)을 제외하면
이미 몸에서 대부분 사라졌고 dht차단에도 영향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게 호르몬을 조절하는 기전의 약이다 보니
초기 복용자에게 성기능 관련한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나타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도 복용초기에 저와 비슷하게 성욕감퇴 정액량 감소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꾸준히 복용하며 증상이 사라진 경우가 있더라고요
일단 쾌감이 돌아올때까지 기다려봤다가
약의 종류를 바꿔보거나 0.25mg으로 다시 시도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실 요도부분도 살짝 아팠고 지금도 오른쪽 고환부분이 주기적으로 욱신거리는 기분이 있는데
혹시 전립선염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근데 이런 사정쾌감이 사라지는 경우 인터넷 후기들을 보면
복용을 계속하던 중단하던 계속 지속된다는
글들이 조금씩 보여서 좀 두렵네요
전문가님들이 보시기엔 어떻게 생각하나요?